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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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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연병호 생가의 방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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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부분의 문화재 건축물은 건축법, 소방법 등 관련법령의 저촉을 받지 않아 의무적으로 방재시스템을 설치하여 운영 및 유지하지 않고 있다. 자의적으로 방재시스템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 대상물도 있지만 그나마 설계오류, 용량부족, 부실시공 및 유지관리 부재로 무용지물이다. 낙산사 화재시에도 방재설비는 있었지만 막상 화재시에는 그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2005년 12월 23일 문화재보호법 제72조2(화재예방 등)에 법조문이 신설됨에 따라 적극적으로 방재시스템 구축을 실시하였다. 방재시스템은 목조문화재인 사찰, 성곽건축, 관아, 고가, 향교, 서원, 사묘재실, 누각, 그 문화재 건축물이 위치한 동일 단지 내의 모든 전통건축물과 소유자가 소장하고 있는 건축물 내부 또는 외부에 보관되어있는 문화재에 적용한...
등록일2021-10-25 18:06:27

정송강사 외삼문의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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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문 일부 연목(椽木)이 손상되어 2011년 10월 10일부터 2011년 12월 12일까지 원창종합건설에서 보수공사를 실시하였다. 보수공사는 가설공사목공사지붕공사미장공사단청공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연목: 지붕판을 만들고 추녀를 구성하는 가늘고 긴 각재)가설공사는 공사 진행을 위해 화장실 처마 외각선에서 약 200mm가량 충분한 이격거리를 두고 강관비계 34.85㎡ 견고히 설치하였고, 상부는 우장막을 설치(26.14㎡)하여 우천시에도 공정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였다. 비계와 비계다리는 1개소를 설치하였고, 경사도는 30도 이하가 되도록 하며, 발판은 유공안전발판으로 장선위에 견고히 고정시켰다. 외부 비계 상부로는 안전 난간대를 설치하고, 위험 타포린 표지등을 설치하여 실족, 추락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였다...
등록일2021-10-25 15:18:13

제천 황강영당 및 수암사 방부·방충제 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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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문화재 내외부에 방부방충처리를 함으로써 구조내력상 주요 피해요인인 흰개미나 좀벌레에 의한 목재 부후나 곰팡이류로 인한 목재 표면 변색피해를 줄여 목조건축물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보존 및 관리를 목적으로 한다. 백제문화재보존연구소에서 2017년 11월 07일부터 2018년 03월29일까지 황강영당 및 수암사 경내 건물을 대상으로 방부방충제를 도포하였다.보존처리 현장에 수리공사 실명제 공사안내판을 설치하여 관람객이 공사전반에 대하여 알 수 있도록 하였다. 방부방충제 도포에 따른 약제를 현장(황강영당 및 수암사 경내)에 반입하고 황강영당 및 수암사 경내 건물 목부재 표면의 이물질과 비산먼지 등은 청소도구를 사용하여 제거하였으며, 약제로 인하여 훼손이 우려되는 부위는 비닐로 보양작업 하였다.[약제 현장 반입청소...
등록일2021-10-25 14:51:32

진천향교의 방염제 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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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문화재는 현재에도 대부분 일반에 공개되어 있으므로 늘 화인(火因)과 접촉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들 대부분의 목조 건축물들은 그 재료가 극히 연소성이 높은 유기물이며, 매우 건조된 상태에 있으므로 사소한 화인에 의해서도 화재가 가능하고 일단 착화되면 매우 빠른 속도로 연소되므로 진화가 매우 힘들게 된다.목조문화재의 방화대책은 세 단계로 구분하여 생각할 수 있다. 1단계로 이들 목조문화재로부터 각종 화인을 완전히 제거 또는 관리함으로써 인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방화관리를 철저히 하는 일이 가장 이상적이긴 하나 실제로 완전한 방화관리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고의적인 방화나 산불 등에 의한 피치 못할 이유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화재로부터 피해를 줄이기 위한 2단계의 가장 효과적인 대책은 소위 목조물의 ...
등록일2021-10-25 14:39:10

옥천 이지당 목부재의 연륜연대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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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옥천군의 외뢰로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설 나이테연구센터에서는 옥천 이지당의 부재를 대상으로 수종 및 연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목적은 목재의 수종을 조사하여 부재의 재질을 분석하고, 연대분석을 통해 이지당의 건축역사를 알고자 함이다. 수종분석은 26점에 대하여 실시하였으며, 그 중 12점을 대상으로 연대를 분석하였다.[1층 수종분석과 2층 수종분석]수종분석 결과, 이지당의 부재들은 소나무류(14점), 느티나무(6점), 헛개나무(1점), 버드나무속(5점)으로 밝혀졌다. 소나무는 현재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는 대표적인 상록교목으로 수고 35m, 직경 1.8m까지 자란다. 북부의 고원지대를 제외한 전국의 해발 1,300m 이하의 지역에 분포한다. 소나무 목재의 기건비중은 0.47, 압축강도는 450k...
등록일2021-10-25 10:56:20

증평 남하리사지 마애불상군의 보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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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하리사지 마애불상군은 비전문화유산과 공주대학교 문화재보존과학연구소 공동으로 2006년 7월 21일부터 동년 8월 26일까지 야외정밀조사와 실내실험을 수행하였고, 이를 근거로 2006년 8월 28일부터 동년 10월 14일까지 과학적인 보존처리를 실시하였다.삼존불은 전면에 표면 요철 및 입상 분해가 발생하여 불상의 안면부는 거의 알아 볼 수 없으며, 우협시불의 상부에는 큰 균열과 구열상 균열, 박리박락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삼존불에서는 구열상 균열이 두드러지게 관찰된다. 이러한 구열상 균열은 불신부에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본존불 하단부에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좌협시불의 윗면에는 매우 큰 구열상 균열이 나타나고 있다. 이외에도 삼존불의 곳곳에 다양한 크기의 블록형태의 미세균열이 발생되고 있다. 마애여...
등록일2021-10-25 10:30:23

보은 법주사 원통보전의 실측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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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에 대한 정밀 현황실측 설계 도서를 작성하여 그 기록을 보존함으로써 수리공사 시 설계 자료로 활용하여 설계기간 단축, 설계비 절감, 적기 공사시행으로 수리공사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문화재 정밀현황실측설계도서 등 관련 자료는 문화재수리정책 수립시 자료로 활용되기도 한다. 보은군에서 의뢰를 받아 2009년 8월 24일부터 2010년 11월 27일까지 고당건축사사무소에서 정밀 실측조사를 실시하였다.[법주사 전체 배치도]원통보전 평면은 전면 3칸, 측면 3칸으로 바닥면적은 64.24㎡이다. 주칸의 크기를 보면 전면 어칸 4,113mm, 좌퇴칸 2,083mm, 우퇴칸 2,095mm, 좌측면 어칸 3,547mm, 전퇴칸 2,083mm, 후퇴칸 2,121mm, 우측면 어칸 3,554mm,, 전퇴칸 2...
등록일2021-10-25 09:20:48

송시열 초상화의 보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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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 정축년(1697)에 영당을 세우고 서당을 재사로 하였다는 숭정오계미년(1943)에 송근수가 쓴 용문당계좌목의 기록과 경신년(1920)에 용문서당을 중수하고 쓴 곽수환의 용문서당중수기에 원래의 서당 동쪽에 건립하여 진상을 봉안하고 서당을 재실로 하였다는 기록으로 보아 1697년경에 제작된 초상이 있었음이 분명하나 원래의 초상인지는 알 수 없다. 용문서당계좌목에는 또 당중구적, 유창설이후명안일책, 이사중소전어필대노사비첩급영당편액, 장봉어차 라 하였을 뿐 이전이 진상에 대한 언급이 없어 처음의 초상이 다시 봉안되었는지, 혹은 다시 제작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없다.송시열의 사후 그를 추모하여 받드는 수많은 영당과 서원이 건립되어 초상이 봉안, 향사되었는데 옥천의 용문영당 역시 그 중의 하나이다. 조선 후기 사대...
등록일2021-10-22 19:23:01

진천 교성리 연화대좌의 자리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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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교성리 연화대좌는 진천읍 교성리 옛 숭렬사(보재 이상설 선생 사당)에 있던 유물로 일제강점기의 조사자료에 연좌(蓮座)라는 명칭으로 처음 소개되었으며, 『문화유적총람(文化遺蹟總攬)』에는 규모로 보아 다른 곳에서 이전(移轉)해 온 것으로는 볼 수 없으며, 본래 이 자리에 있던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1996년 지표조사 당시 (前)숭렬사에 위치한 연화대좌]1972년 독립지사인 보재 이상설 선생의 존영을 모신 숭렬사가 건립되었다. 보재 이상설선생의 사당인 숭렬사를 1996년 진천읍 산척리 생가 인근으로 이전하면서 진천군에서는 이곳 숭렬사터를 기증받아 이 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정화사업을 위하여 지표조사를 계획하였으며,진천군에서는 1996년 9월 12일 한국교원대학교박물관에 진천 숭렬사 지표조사를 의뢰하였다.조사...
등록일2021-10-22 17:23:38

청주 압각수의 외과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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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 외과수술의 의의와 필요성 천연기념물, 보호수, 노거수, 희귀수가 오랜 세월을 지내는 동안 생물적 피해, 인위적 피해, 기상적 피해로 인하여 뿌리, 줄기, 가지에 외상을 받지 않은 나무는 거의 없는 실정이며 이로 인하여 고사, 부패,도복, 쇠약, 부러짐, 갈라짐 등의 피해현상이 상당수 나타나고 있다. 또한 보호 면에서 볼 때 관리 잘못, 처리 잘못에 의한 피해도 무시할 수 가 없다. 나무는 생명체임으로 수백 년 된 거목이 고사한 후에는 소생시킬수 없으므로 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습기나 빗물 등의 침투로 인하여 부패가 진전 확산되어 도관이나 가도관까지 부패가 진전됨에 따라 수세가 쇠약하여지기 시작하면 잎이 작아지고 신초생장이 부진하고 열매가 많이 결실되며 잎이 퇴색되고 조기낙엽 현상이 나타난다. 이...
등록일2021-10-07 15:3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