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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청룡사지 보각국사탑
국가지정 > 국보 충주 청룡사지 보각국사탑
  • 한자명忠州 靑龍寺址 普覺國師塔
  • 영문명Stupa of State Preceptor Bogak at Cheongnyongsa Temple Site, Chungju
  • 지정일/등록일1979-05-22
  • 관할시군충주시
  • 이칭/별칭국보 197, 청룡사보각국사정혜원륭탑

문화재 설명정보

충북 충주시 소태면에 소재하는 청룡사지에 전하는 승탑(僧塔)이다. 승탑의 주인공인 보각국사 혼수(混修, 1320∼1392)는 고려 말에 활약했던 승려로, 속가의 성은 조씨이고, 자는 무작(無作), 호는 환암(幻菴)이다. 태조 원년(1392)에 보각국사가 73세의 나이로 입적하자, 태조가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 ‘정혜원륭(定慧圓融)’이라는 탑명을 내리고 승탑을 조성하도록 명하였다. 이에 당대 최고의 문장가로 손꼽히던 권근(權近)이 비문을 짓고 승려 천택(天澤)이 글씨를 쓰고, 문인(門人) 희진(希進)이 건립을 주도했다고 한다.
이 부도는 처음 조사될 당시에 무너진 상태였으나 1968년에 복원되었다고 한다. 당시 조사보고에 따르면, 지대석 아래와 탑신석의 윗면에 사리공(舍利孔)이 있었다고 하며, 그 내부에 안치되어있던 사리장엄구는 일제강점기 때에 도난당하여 현재는 행방을 알 수 없다.
청룡사지 보각국사탑은 기단부, 탑신부, 상륜부가 파손되거나 마멸되지 않고 거의 완전하게 남아있다. 기단부는 8각을 이루는 지대석과 하대석, 중대석, 상대석으로 구성되었다. 하대석은 8각의 받침석이 높게 모각되었고 그 위에는 16엽의 복련이 둘러져있다. 중대석도 8각을 이루지만 모를 죽여서 거의 원형에 가깝다. 중대석 각 면에는 안상을 조각하고 그 안에 사자와 용을 번갈아가면서 조각하였다. 상대석은 하대석과 대칭을 이루는 16엽의 앙련으로 이루어졌다.
탑신부는 탑신석과 옥개석으로 구성되어있다. 탑신석은 8각을 이루고 있지만 모를 완전하게 죽여서 거의 구형(球形)에 가깝다. 탑신석의 각 면에는 무기를 들고 있는 신장상이 새겨져 있다. 각 면의 모서리에는 원주(圓柱)가 모각되어 있는데, 용이 몸을 틀어 기둥을 감싸고 있다. 옥개석은 목조건물의 지붕과 같은 형태로, 밑에는 추녀와 사래, 주도, 첨자가 정교하게 조각되었을 뿐만 아니라 용마루도 표현되어있다. 낙수면은 경사가 급한 편이며 추녀가 높이 치켜져 있다. 상륜부에는 앙화(仰花), 복발(覆鉢), 보주(寶珠)가 차례로 얹혀있다.
탑신이 구형에 가깝고 화려한 목조건축물을 번안한 듯이 장엄되어 있다는 점이 청룡사 보각국사탑의 가장 큰 양식적 특징인데, 거의 같은 시기에 조성되었던 여주 신륵사 보제존자석종이나 양주 회암사지 부도에서도 같은 특징이 간취된다. 신륵사 보제존자석종과 회암사지 부도는 고려 말~조선 초에 활약했던 나옹(懶翁)과 무학(無學)의 승탑으로, 왕실에서 발원하여 조성된 석조미술품이다. 청룡사 보각국사탑 역시 조선전기 왕실 발원의 석조미술품으로써 조선 전기 석조부도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꼽을 수 있다.
This stupa located at the Cheongnyongsa Temple site in Sotae-myeon, Chungju-si, Chungcheongbuk-do was built to commemorate the life and achievements of Honsu (1320~1392), or State Preceptor Bogak of Goryeo (918~1392). The stupa, which was found in a ruined state and rebuilt in 1968, is marked by a round body with lavish carved ornaments comparable to a heavily decorated wooden structure. It is widely regarded as a masterpiece of stone craft of early Joseon completed under the patronage of the royal family.
この浮屠塔は、忠清北道忠州市蘇台面にある青龍寺址に伝わる普覚(ポガク)国師・混修(ホンス、1320〜1392)の僧塔である。最初の調査が行われた当時は崩れている状態だったが、1968年に復元が行われた。塔身が球形に近く、華やかな木造建築物を思わせるような重厚な荘厳が施されていることが青龍寺址普覚国師塔の最も大きな様式的特徴である。この浮屠塔は、朝鮮前期に王室の発願でつくられた石造美術品で、当時の水準の高さがうかがえる傑作として挙げられる。

문화유산 상세정보

제 0197 호
국보 197, 청룡사보각국사정혜원륭탑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종교신앙 > 불교 > 예배 > 부도
조선시대
충주시
1979-05-22
-
건조물>석조건축물류/승탑
-
석재
팔각원당형
-
288㎝
1기
7,930.8
대표 소재지 공개
대표 보관장소 공개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오량리 산32

소유 관리 점유 정보

참고문헌

충주산업대학교박물관, 1996, 『충주 청룡사지 발굴조사보고서』, 수서원.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

충북문화유산지킴이, 2014, 『충북문화재 모니터링 점검보고서 上』.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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