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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Archives of Chungbuk Cultural 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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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법주사 사천왕 석등
국가지정 > 보물 보은 법주사 사천왕 석등
문화유산 검색
한자명 報恩 法住寺 四天王 石燈
영문명 Stone Lantern of the Four Guardian Kings at Beopjusa Temple, Boeun
지정일 1963-01-21
관할시군 보은군
이칭/별칭 보물 15

문화재 설명정보

보은 법주사 사천왕 석등은 통일신라시대의 석등이다. 균열된 부분이 조금 있고 정상부의 보주가 후대에 보수된 것으로 보이지만, 그 외에는 결실되거나 파손된 부위 없이 지대석, 하대석, 간주석, 상대석, 화사석, 옥개석 등이 원형 그대로 완전하게 갖추고 있다.
높이 3.9m에 달하는 규모로 지금은 대웅보전 앞에 있으나 처음 조사될 당시에는 법주사의 중심불전인 용화보전 앞에 있었다고 하며 이 석등 앞에는 희견보살상이, 뒤에는 석련지가 자리하여 가람 배치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었다고 한다.
석등은 모두 4매의 석재로 이루어졌다. 지대석은 팔각을 이루고 있으며, 그 위의 하대석은 복련의 형태로 내부에는 도안화된 보상화문이 조각되어 있다. 상대석은 앙련의 형태이며 내부는 보상화문으로 장식되어 있다. 화사석은 8각을 이루고 있는데, 4면에는 화창이 있고 나머지 4면에는 사천왕상을 번갈아가며 표현하였다. 화창은 마치 창틀처럼 단을 이루고 있는데, 그 주위는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이 뚫려져 있어 내부에 조명기구를 안치하고 얇은 천으로 화창을 가렸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방식은 조명이 쉽게 꺼지지 않아 오래도록 어둠을 밝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빛이 은은하게 새어나와 종교적인 숭고한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옥개석은 귀퉁이가 살짝 반전되어 있어 맵시 있는 형태이며, 중심부에는 둥근 보주와 보주를 받치고 있는 2단의 받침석을 모각하였다.
이 석등에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사천왕상이 화사석 4면에 조각되었다는 점이다. 사천왕상은 허리가 잘록하고 상반신에 비해 하반신이 길어서 전체적으로 늘씬해 보인다. 갑옷을 입고 있지만 옷자락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고, 손에 검이나 창 등의 무기를 쥐고 있지만 자유로운 자세로 구름을 밟은 채 허리를 틀고 서 있어서 엄격하다거나 위협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이 석등은 불국사 대웅전 앞에 있는 석등을 비롯한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석등의 계보를 잇고 있지만, 화사석에 사천왕상이 조각되어 있는 등 변화된 형식을 보인다. 이와 같이 화사석에 불교도상을 새겨서 변화를 보이는 예로는 부석사 무량수전 앞의 석등을 꼽을 수 있는데, 이러한 양식적인 변화는 8세기 후반부터 9세기 중반 무렵의 석조미술품에서 간취되는 특징이다. 이 석등은 각 부재들이 적절한 비례를 이루고 있으며, 각 부재의 표현이나 조각수법도 매우 훌륭한 편이다. 특히 갑옷을 입고 있지만 부자연스럽지 않고 늘씬한 자세와 균형이 잡혀있으면서도 다부진 몸매가 두드러지는 사천왕상을 볼 때, 이 석등도 법주사 경내의 석련지나 쌍사자 석등과 함께 진표(眞表)가 법주사를 중창했다고 하는 776년(혜공왕 12년) 무렵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This stone lantern of Unified Silla (676-935) situated in the precincts of Beopjusa Temple stands 3.9 meters tall. The lantern was located in front of the temple’s central prayer hall, Yonghwa Bojeon, when the temple was surveyed in the early twentieth century, forming the principal axis of the temple together with the statue of Medicine King Bodhisattva, which stands in front of the lantern and the lotus basin lying behind it. The lantern is often cited as one of the two classical examples of Unified Silla stone lanterns, the other being the one standing in front of Daeungjeon Hall of Bulguksa Temple, although the decoration of the lantern chamber with the Four Guardian Kings is regarded as a variation. The lantern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together with the stone lotus basin (National Treasure No. 64) and the twin lion stone lantern (National Treasure No. 5) when the temple underwent a major renovation under the supervision of the renowned monk Jinpyo in 776.

문화재 상세정보

보물 15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석등
종교신앙 > 불교 > 공양 > 석등
통일신라
보은군
1963-01-21
-
건조물>석조건축물류/석등
-
석재
팔각형
-
3.9m
1기
6.1
대표 소재지 공개
28908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405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209
대표 보관장소 공개
28908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405법주사(사내리)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209

소유 관리 점유 정보

참고 문헌

엔가드, 2010, 『법주사 사천왕석등 및 주변 석등 보존처리공사 수리보고서』.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