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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Archives of Chungbuk Cultural Heritage

문화유산 검색
제천 장락동 칠층모전석탑
국가지정 > 보물 제천 장락동 칠층모전석탑
문화유산 검색
한자명 堤川 長樂洞 七層模塼石塔
영문명 Seven-story Stone Brick Pagoda in Jangnak-dong, Jecheon
지정일/등록일 1967-06-20
관할시군 제천시
이칭/별칭 보물 459, 제천장락리칠층모전석탑

문화재 설명정보

제천 장락동 칠층모전석탑은 충청북도 제천시 장락동 65-2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이 탑은 6·25 한국전쟁 당시 포탄에 맞아 1층과 2층의 남서쪽 탑신과 옥개석이 피해를 입었으나 1967∼1968년도에 해체 복원하여 상륜부를 제외한 완전한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일부 수리되었지만 잔존상태가 거의 완벽하며 유적 전반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석탑 조성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자료가 확보되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장락동 7층모전석탑은 통일신라 후기에 건립된 후 고려 중기에 한 차례 중건된 것으로 판단된다. 탑의 건립 시기는 통일신라설과 고려시대설로 이견이 있어 왔으나 1967∼1968년 기단부 조사 때 석탑의 중수 사실이 밝혀졌으며, 사지(寺址) 전체에 대한 발굴조사 결과에서도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들이 확인되어 본래 장락동 칠층모전석탑은 통일신라시대 후기에 처음 조성되었다가 고려시대 중기에 다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탑은 회흑색의 점판암을 벽돌 형태로 납작하게 잘라 쌓았다. 전체 높이는 9.06m이고 폭은 3.51m이다. 기단은 별도로 마련하지 않고 지대석으로 탑신부를 바로 받치도록 하였는데 이는 석탑의 규모나 구조에 비해 이례적인 구조라고 할 수 있다. 지대석은 모두 8매의 석재로 이루어졌는데 남쪽 면에 커다란 판석 1매를 놓고 북쪽과 동·서단부에 7매의 장대석으로 맞추었다.
1층 탑신의 네 모퉁이에는 화강암으로 된 방형 돌기둥을 세웠는데, 이러한 수법은 다른 전탑이나 모전탑에서 볼 수 없었던 특이한 수법이다. 남쪽과 북쪽 양면에는 화강암으로 문기둥 두 개를 세우고 지붕돌을 얹어 사각 틀을 만들고 문을 달았다.
옥개석은 상하 모두 계단 형태를 하였고 추녀도 짧게 마무리하였다. 네모퉁이 끝에는 풍경 구멍이 뚫려 있다. 옥개받침은 9단 내지 7단으로 되었고 상면의 층단도 이에 준하였으며 옥개석은 15단 내외로 구성되었다.
상륜은 모두 없어졌으나 7층 옥개석 정상에 1변 길이 70㎝의 낮은 노반(露盤)만이 남아 있다. 그 중심에 지름 17㎝의 둥근 구멍이 있고 이를 중심으로 연판(蓮瓣)이 조각되어 있다. 이 둥근 구멍은 찰주공(擦柱孔)으로, 6층 탑신까지 뚫려 있다. 또한 주목되는 것은 탑신 전면을 석회로 발랐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것인데, 이같은 형태는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 영양 현이동 오층모전석탑, 영양 삼지동 모전석탑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7층 옥개석 윗면에서 꽃 모양이 조각된 청동편이 발견되어 원래는 정상에 청동제의 상륜(相輪)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장락동 칠층모전석탑은 보존상태가 우수하고, 절터에 대한 발굴조사를 통해 석탑의 창건과 재건립 시기가 규명되어 다른 모전석탑의 편년 연구에 있어 비교자료로써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된다. 특히 장락동 칠층모전석탑이 국가 경영의 중추인 교통로의 운영과 신앙적 대상으로서의 기능은 물론 풍수사상에 기반하여 건립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우리나라 전탑과 모전석탑, 전탑형 석탑의 분포양상과 건립 배경 연구의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The Seven-story Stone Brick Pagoda in Jangnak-dong, Jecheon is a rare example of an ancient stone brick pagoda in Korea that is highly regarded for its good state of preservation and the existence of documents about its origins and reconstruction. Excavation and research on the site suggest that the pagoda was originally built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676~935) and rebuilt in the mid-Goryeo period (918~1392). The excavations resulted in the discovery of the features of thirty-four dwellings, four walls and three passages, as well as a large number of roof tiles, earthenware, ceramics, stone and metal artifacts. The Buddhist temple that once stood in Jangnak-dong was founded during the Three Kingdoms Period but it was closed in the eighteenth century.
堤川長楽洞七層模塼石塔は、現在、韓国において僅かな数だけが残っている模塼石塔で、保存状態に優れており、周辺の寺院跡で行われた発掘調査で石塔の創建時期と再建立時期が判明している。元々この塔は、統一新羅時代後期に最初に建てられ、高麗時代中期に再建立された可能性が高いと判断されている。発掘調査では、34棟の建物跡、4か所の塀、3か所の踏道などの遺構が確認されており、三国時代から朝鮮時代に至る瓦類、土器類、磁器類、土製品、石製品、金属製品などの多種多様な遺物が出土している。長楽寺は、三国時代に創建されて以来、17世紀まで存続したが、18世紀に廃寺となったと推定されている。

문화유산 상세정보

제 0459 호
보물 459, 제천장락리칠층모전석탑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종교신앙 > 불교 > 예배 > 탑
통일신라
제천시
1967-06-20
-
건조물>석조건축물류/전탑
-
점판암
방형
상륜부(부분결실)/탑신부(7층)/기단부
9.1m
1기
18,107.0
대표 소재지 공개
충청북도 제천시 장락동 65-2
대표 보관장소 공개
충청북도 제천시 장락동 65-2 (장락사)

소유 관리 점유 정보

참고 문헌

칠화건설, 2003~2004, 『제천장락리칠층모전석탑 보존처리』.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
충청대학박물관, 2004, 『제천 창락사지 시굴조사 보고서』, 현대옵셋인쇄사.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
충청대학박물관, 2008, 『제천 장락사지 1~3차 발굴조사 보고서』.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
충북문화유산지킴이, 2014, 『충북문화재 모니터링 점검보고서 上』.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
간향건축사사무소, 2017, 『제천 장락동 칠층 모전석탑 정밀실측조사보고서』.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

이미지

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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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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