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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Archives of Chungbuk Cultural 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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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청룡사지 보각국사탑 앞 사자 석등
국가지정 > 보물 충주 청룡사지 보각국사탑 앞 사자 석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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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명 忠州 靑龍寺址 普覺國師塔 앞 獅子 石燈
영문명 Lion Stone Lantern in Front of the Stupa of State Preceptor Bogak at Cheongnyongsa Temple Site, Chungju
지정일/등록일 1979-05-22
관할시군 충주시
이칭/별칭 보물 656, 청룡사보각국사정혜원륭탑전사자석등

문화재 설명정보

충북 충주시 소태면 청룡사지 보각국사탑 앞에 놓인 석등이다. 이 석등은 보각국사탑, 탑비와 함께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보각국사탑비에 새겨진 기록으로 미루어 볼 때 이들은 1392년(태조 1)부터 그 이듬해인 1393년에 걸쳐 조성되었다고 판단된다.
이 석등의 소재지인 청룡사의 연혁이나 사역의 규모 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다. 다만 보각국사탑비의 내용에 따르면, 청룡사는 고려 말에는 작은 암자에 불과했지만 조선 태조가 스승인 보각국사가 주석하는 곳이므로 대사찰로 중창하도록 후원했다고 한다. 따라서 청룡사는 조선 초기에 대사찰의 규모를 갖추었을 것으로 짐작되지만, 현재 새로 창건된 청룡사의 남쪽기슭의 옛 청룡사가 있었다고 구전될 뿐 사역의 크기나 가람의 구성, 배치 등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석등은 조명(照明)의 역할을 하는 것이지만, 불가(佛家)에서는 어둠을 밝히는 빛과 같은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세상에 전파하여 중생을 제도한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청룡사 보각국사탑 앞 사자석등은 높이가 203㎝에 달하는 규모이며, 상륜부(相輪部)를 제외하고는 파손된 부분 없이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지대석은 1매의 돌로 이루어져 있다. 하대석은 앞을 향해서 몸을 웅크린 채 엎드리고 있는 사자상으로 대체하였다. 사자는 눈이 튀어나와 있으며 코는 뭉툭하고 입은 큰 편으로 이빨이 드러나 있다. 또 발은 매우 짧은데 근육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와 있다. 사자는 사실적이지 않고 희화화된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사자의 등 위에는 받침석이 있고, 그 위에 간주석이 놓여있다. 간주석은 높이가 낮다. 간주석의 네 면에는 두 겹의 선으로 ‘아(亞)’자 모양의 안상을 조각하고 그 내부에는 원형의 문양을 표현하였다. 상대석은 8엽의 앙련을 복판으로 둘렀다. 화사석(火舍石)은 네 모서리에 원주(圓柱)가 모각되었는데, 일반적인 다른 석등과는 달리 화창(火窓)이 앞면과 뒷면에만 있어서 특이하다. 옥개석(屋蓋石)의 아랫부분에는 1단으로 받침을 마련하였고, 네 모서리에 서까래를 모각하였다. 지붕은 전의 낙수면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고, 추녀 끝이 살짝 치켜져있다. 상륜부는 보주(寶珠)가 놓였던 흔적만이 남아 있을 뿐 결실되어 원래의 형태를 알 수 없다.
이와 같은 양식특징은 여주 신륵사 보제존자석종 앞 석등(보물 제231호)이나 양주 회암사지 무학대사탑(보물 제388호) 앞에 놓인 석등에서도 간취되며, 석등을 사리탑·탑비와 일렬로 나란히 세우는 배치방식도 동일하다. 이 석등들은 고려 말, 조선 초에 새롭게 나타나는 형식을 반영하는 예로 청룡사지 보각국사탑 앞 사자석등이 그 계통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This stone lantern standing in front of the Stupa of State Preceptor Bogak at the Cheongnyongsa Temple site in Sotae-myeon, Chungju-si, Chungcheongbuk-do is believed to have been built together with the pagoda and the associated monumental stele.
The lantern shares the characteristic style with other stone lanterns, including those set up in front of the Stone Bell of Boje at Silleuksa Temple in Yeoju and the stupa of Muhak at the Hoeamsa Temple site in Yangju. Like the other two, it is arranged to stand in line with the sarira stupa and the monumental stele. The lantern is now widely regarded as a representative example of the new style that appeared between late Goryeo and early Joseon.

문화유산 상세정보

제 0656 호
보물 656, 청룡사보각국사정혜원륭탑전사자석등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석등
종교신앙 > 불교 > 공양 > 석등
조선시대
충주시
1979-05-22
-
건조물>석조건축물류/석등
-
석재
-
-
180㎝
1기
7,930.1
대표 소재지 공개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오량리 산32
대표 보관장소 공개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오량리 산32

소유 관리 점유 정보

참고 문헌

충주산업대학교박물관, 1996, 『충주 청룡사지 발굴조사보고서』, 수서원.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
충북문화유산지킴이, 2014, 『충북문화재 모니터링 점검보고서 上』.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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