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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Archives of Chungbuk Cultural Heritage

문화유산 검색
보은 법주사 원통보전
국가지정 > 보물 보은 법주사 원통보전
문화유산 검색
한자명 報恩 法住寺 圓通寶殿
영문명 Wontongbojeon Hall of Beopjusa Temple, Boeun
지정일/등록일 1987-03-09
관할시군 보은군
이칭/별칭 보물 916

문화재 설명정보

보은 법주사 원통보전은 보은군 속리산면 속리산 법주사에 자리한 조선 후기의 건물이다.
기록에 따르면 법주사는 553년(진흥왕 14)에 창건되어 776년(혜공왕 12)에 크게 중창하였고 이후 임진왜란·정유재란 때 사찰 내 건물들이 대부분 소실된 것을 1624년(인조 2)에 벽암이 중창하였는데 원통보전도 이때 다시 지은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그 후 여러 차례 수리를 거쳐 1974년 해체 복원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기단 구조와 상부 구조물을 살펴보면 원통보전의 하부 구조는 나말여초(羅末麗初)에 조성되었고 상부 구조는 대략 18세기 초를 전후하여 중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원통보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목조기와집이다. 평면은 측면보다 정면이 약간 큰 정방형으로 내부 중앙에 불상이 모셔져 있다.
구조는 가구식 기단 위에 대부분 3단의 원형 주좌(柱座)를 가진 방형초석을 놓았고 고막이가 잘 남아있다. 기단의 앞면과 뒷면에는 소맷돌을 갖춘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초석 위로 민흘림기둥을 세우고 기둥머리에 창방과 평방이 짜 맞추어져 축부가 구성되고 있다. 그 위에 내외3출목의 다포식 첨차와 살미를 두었지만 주심포식의 공포가 배열되어 상부의 지붕가구를 받치고 있다. 공포는 주심포식이지만 부재의 세부기법은 부분적으로 다포계와 익공계 형식의 수법이 혼용되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주간포가 없는데도 평방을 설치한 것은 다포계 법식과의 절충적 수법을 보여주는 것이다. 건물의 크기가 크지 않은데 내부에 고주인 사천주를 채택한 것이 특이하다.
지붕은 전후퇴 단량(單樑) 형식 위에 사모지붕을 올린 복잡한 가구형식이며, 특히 사모지붕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불전 가운데서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형태이다. 내부 바닥은 우물마루이고 천장은 우물천장이다. 내진부는 천장고가 높고 외진부는 천장고가 낮은 층급천장 형식이다. 지붕에 올린 석조 절병통은 고식을 보여주고 있다.
보은 법주사 원통보전은 여러 차례 중건과 중수를 거쳐 간결하고 특이한 구조와 의장형식을 보이지만 고대 불전의 형식을 잘 간직하고 있어 건축사적으로 주목되는 건물이다.
Wontongbojeon Hall of Beopjusa Temple was built in 1624 (the 2nd year of the reign of King Injo of Joseon) when Byeogam, a renowned monk and righteous army commander of the late-Joseon period, renovated the temple after it had been devastated by two great wars, the Imjin waeran (Japanese Invasions of Korea in 1592) and the Byeongjahoran (Manchu Invasion of Korea in 1636). The hall is a three-kan* by three-kan wooden structure whose sides are slightly shorter than the front and back, and is covered with a pyramidal roof, making it something of a rarity among Korean temple halls enshrining a Buddhist image. The building has undergone many repairs and renovations to acquire the unique appearance it has today, but it maintains the basic form of an ancient Buddhist prayer hall, making it a valuable resource for studies on the history of Korean Buddhist architecture.
円通宝殿は、報恩・法住寺にある朝鮮後期の仏殿で、壬辰倭乱・丁酉再乱のときに焼失した法住寺を碧岩(ピョガム)が1624年(仁祖2)に再建した際に建てられたものである。円通宝殿は、正面3間、側面3間の木造瓦屋である。平面は側面より正面がやや大きい正方形で、内部の中央に仏像が奉安されている。屋根はサモ(四角)屋根になっており、現存する韓国の仏殿の中では類例を見ない。幾度かの再建と改修を経ており、簡潔で独特な構造と意匠形式を示しているが、古代仏殿の形式を良好に留めており、建築史的に注目される建物である。

문화유산 상세정보

제 0916 호
보물 916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불전
주생활 > 건축물 > 사원건축
조선시대
보은군
1987-03-09
-
건조물>목조건축물류/전당
-
목재
주심포/다포계, 사모지붕
가구식구조, 목구조
정면3칸,측면3칸
1동
132.2
대표 소재지 공개
28908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405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209
대표 보관장소 공개
28908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405(법주사 원통보전)/(사내리)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209

소유 관리 점유 정보

참고 문헌

고당건축사사무소, 2010, 『법주사 원통보전 실측 수리 보고서』.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