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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법연화경삼매참법 권하
국가지정 > 보물 묘법연화경삼매참법 권하
  • 한자명妙法蓮華經三昧懺法 卷下
  • 영문명Saddharmapundarika Samadhi (Meditation on the Lotus Sutra), Volume 3
  • 지정일/등록일1993-06-17
  • 관할시군단양군
  • 이칭/별칭보물 1162, 묘법연화경삼매참법<권하>, 妙法蓮華經三昧懺法<卷下>

문화재 설명정보

『묘법연화경삼매참법』 권하는 천태종의 승려 정선(正亘)이 법화삼매의 수행을 위하여 예불(禮佛)하고 경전을 외우고 참회하는 행법(行法)을 『법화경』을 근거로 하여 상·중·하의 3권으로 편성한 것의 마지막 권으로, 1권1책의 목판본이며 크기는 34.3×19㎝이다. 언제 어디에서 편찬된 것인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판식이 원래 권자본(卷子本) 형식이고 장차(張次: 쪽수) 표시가 복(卜)자로 되어 있으며, 글씨도 고려 후기에 유행하였던 송설체(松雪體)인 점 등에서 고려 말기에 판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판본은 1472년(성종 3)에 성종의 어머니인 인수대비(仁粹大妃)가 돌아가신 세조(世祖)·예종(睿宗)·의경왕(懿敬王:德宗)·인성대군(仁城大君)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각처에 있던 목판에서 찍어낸 29종 2,805건 가운데 하나이다. 이때 20건을 인출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이 유일하게 전래된 것이다. 권말에 갑인소자(甲寅小字)로 찍은 김수온(金守溫)의 발문이 붙어 있다.
이 책은 각 권마다 4과(科)로 나누어 『법화경』의 내용을 간추려 인용하고 일심(一心)으로 『법화경』의 가르침을 따라 신(身)·구(口)·의(意)의 삼업(三業)을 닦아 보살도에 오르기를 발원하고 참회하는 내용이다. 각 분과의 말미에 “참회축원 기귀명례 석가모니불 묘법연화경 보현보살 일체삼보(懺悔祝願 己歸命禮 釋迦牟尼佛 妙法蓮華經 普賢菩薩 一切三寶)”로 끝을 맺고 있어, 법화참을 행한 곳이 보현도량임을 알려 주고 있다.
이 책에는 중국 수나라 지자대사(智者大師)가 엮은 『법화삼매참의(法華三昧懺儀)』 1권이 전해지고 있으나, 내용이 이 참법과는 전혀 다르다. 이 참법의 내용은 수희공덕품(隨喜功德品)에서 보현보살권발품(普賢菩薩勸發品)까지 11품은 하권으로 편성되어 있다.
또한 『양촌집(陽村集)』의 법화삼매참법도소(法華三昧懺法度疏)나 『동문선(東文選)』의 만덕산백연사원묘국사비문(萬德山白蓮寺圓妙國師碑文), 제선사원묘국사문(祭先師圓妙國師文), 초입원축령수재소문(初入院祝令壽齋疏文) 등을 참조해 볼 때, 우리나라의 법화참법 의식은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 이후 『묘법연화경삼매참』이 천태종의 실천문(實踐門)의 방법으로 고려 말기까지 상당히 성행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때 사용된 문헌이 『묘법연화경삼매참의(妙法蓮華經三昧懺儀)』인지 『묘법연화경삼매참법』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구인사 소장 『묘법연화경삼매참법』 권하는 천태종의 발전 과정을 연구하는데 자료적 가치가 크다.
The Saddharmapundarika Samadhi (Meditation on the Lotus Sutra) is a book describing the way to pray to the Buddha, recite scriptures and perform the repentance ritual in order to attain enlightenment from reading the Saddharmapundarika Sutra. The book was written by Jeongseon, a Buddhist monk of the Cheontae (Tiantai) sect, based on the Saddharmapundarika Sutra. Treasure No. 1162 is the third of the three volumes making up this book.
Although no precise information is available as to the date and place of publication, judging from the fact that its original format was a scroll book format, the character “bok (卜)” is used for pagination, and that the characters are in Songseolche, the calligraphic style of Zhou Mengfu which was popular in late Goryeo, this book is likely to have been printed sometime during the later part of the Goryeo period.
『妙法蓮華経三昧懺法 巻下』は、天台宗の僧侶・正亘(チョンソン)が、法華三昧の修行のために礼仏し経典を唱えて懺悔する行法について『法華経』を根拠に上・中・下の3巻に編成したものの最終巻である。
いつどこで編纂されたものかは明らかになっていないが、版式が元々巻子本の形式で、張次(頁数)の表記が卜字になっていることや、書体も高麗後期に流行した松雪体であることなどから、高麗末期に板刻されたと推定される。

문화유산 상세정보

제 1162 호
보물 1162, 묘법연화경삼매참법<권하>, 妙法蓮華經三昧懺法<卷下>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왕실본
종교신앙 > 불교 > 교화 > 경전
조선시대
단양군
199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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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ㆍ서적ㆍ문서>전적류/판본류
-
지류
선장본(線裝本)
목판본
19× 34.3㎝
1권1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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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관리 점유 정보

참고문헌

문화재관리국, 1994, 『동산문화재지정보고서(92~93지정편)』.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