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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Archives of Chungbuk Cultural 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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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법주사 목조관음보살좌상
국가지정 > 보물 보은 법주사 목조관음보살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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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명 報恩 法住寺 木造觀音菩薩坐像
영문명 Wooden Seated Avalokitesvara Bodhisattva of Beopjusa Temple, Boeun
지정일/등록일 2003-02-03
관할시군 보은군
이칭/별칭 보물 1361, 법주사 목조관음보살좌상, 法住寺 木造觀音菩薩坐像

문화재 설명정보

법주사 원통보전의 주불로 전체 높이 235㎝의 대형 목조보살좌상이다.
네모꼴의 얼굴은 풍만하여 근엄한 인상이며, 보관은 크고 화려하여 머리 부분이 크게 보인다. 보관은 나무로 높은 관의 기본 바탕을 만들고 그 위에 화문, 모란문, 학, 화염문 장식, 정상에 화불을 부착하여 입체적이고 화려함을 더하고 있다. 보관의 양옆에는 커다란 화염보주를 매달고 그곳에 관 띠를 매어 장식하고 있는데 특이하게도 관 띠가 얼굴 양옆으로 날리고 있다.
불신도 양감이 풍부하고 힘이 넘쳐서 강건함을 보인다. 두 손은 하품중생인의 아미타인을 하고 있고 다리는 결가부좌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 몸에는 천의를 걸쳤는데 양 어깨를 덮고 팔뚝에 걸쳐져 몸 옆으로 늘어지고 있다. 보관의 관 띠와 비슷하게 가슴 양 옆에도 긴 띠 형태의 장식이 붙어 옆으로 휘날리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 내의는 수평으로 입었는데 윗부분이 주름져 있고 그 아래 복부에는 복갑(腹甲)형태로 보이는 둥근 꽃장식판이 보인다. 치마는 띠로 묶었고 윗단이 뒤집어져 늘어져서 배 부분도 공간이 비어있지 않고 장식된 것처럼 보인다. 결가부좌한 양 다리를 휘감는 치마 위에도 갑대(甲帶)를 둘러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이처럼 몸 전체를 빈 공간 없이 화려하게 장식함으로써 규모가 큰 보살상에서 자칫 비어 보일 수 있는 부분을 없애고 충만된 느낌을 부여한다. 법주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이처럼 전체적으로 조각수법이 웅장하고 화려하여 위엄이 넘치는 상이다.
한편 불상의 대좌 아래 좌우에는 연꽃을 배경으로 선재동자와 용왕을 따로 작게 조각해 놓았는데, 수월관음도의 도상을 조각상으로 표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원통보전의 주존불에 합당하도록 구성면에서 매우 고심하여 기획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보살상의 거대한 규모 또한 원통보전의 크기에 맞추어 제작되었으며, 인자하고 아름다운 모습의 일반적인 보살상과 달리 남성성이 강한 웅장한 조각양식은 예배하는 이를 압도하는 느낌을 주고 있다.
복장에서 발견된 조성기(造成記)를 통해 1655년(순치 12)에 혜희(惠熙)를 수화승(首畵僧)으로 하여 지수(智修), 천윤(天允), 상민(尙敏), 해수(海修) 등 20인에 의해 조성된 상임을 알 수 있다. 이후 이 상을 모본으로 하는 다수의 보살상이 조성되고 있어 조선 후기 불상연구에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This wooden statue of seated Avalokitesvara Bodhisattva (height: 2.35 meters) is the principal Buddha enshrined in Wontongbojeon Hall of Beopjusa Temple. The bodhisattva is characterized by a square, plump face with a rather stern look and a voluminous body that radiates energy and a feeling of robustness. The statue is comparatively large and was thus probably made to fit the spacious room of the shrine hall; and, unlike most other bodhisattvas made to appear as a goddess of mercy, it displays an imposing manly figure that may have been intended to overwhelm his awestruck worshippers. The background memo discovered inside the repository in its body revealed that it was made in 1655, thus providing a specific date - a detail which art historians believe to be very important for studies on the Buddhist sculpture of the time.
法住寺円通宝殿の主仏で、全高235㎝の大型木造菩薩坐像である。四角い顔は豊満で厳かな印象であり、仏身も量感が豊かで力強く、強健さを示している。菩薩像の巨大な規模は、円通宝殿の大きさに合わせて制作されたもので、慈悲深く美しい姿の一般的な菩薩像とは異なる、男性性が強く雄大な彫刻様式は、礼拝する者を圧倒するような迫力がある。腹蔵から発見された造成記によって1655年に制作されたことが確認されており、朝鮮後期の仏像を研究する上で非常に重要な作品となっている。

문화유산 상세정보

제 1361 호
보물 1361, 법주사 목조관음보살좌상, 法住寺 木造觀音菩薩坐像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 보살상
종교신앙 > 불교 > 예배 > 불상
조선시대
보은군
2003-02-03
-
회화·조각>목불
-
목재
좌상
-
높이(高) 325, 무릎폭(膝幅) 147cm
1구
-

소유 관리 점유 정보

참고 문헌

엔가드, 2011, 『법주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보존처리공사 수리보고서』.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