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선나무는 영어로는 통상 “White Forsythia”라고 불리며, 우리말로는 “하얀 개나리”에 해당된다. 분류학적으로 미선나무는 꿀풀목[Lamiales] 물푸레나무과[Oleaceae] 미선나무속[Abeliophylum]에 속하는 낙엽 관목으로 세계적으로 1속에 1종만이 존재하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며, 현재는 1종, 1변종, 4품종의 5종류로 분류되고 있다 괴산 송덕리 미선나무 자생지는 고생대에 형성된 변성암의 일종인 함력천매암이 기반암을 이루고 있어 풍화가 아주 느린 상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바위가 군데군데 노출되어 있고, 바위와 바위 사이에는 작은 돌들도 많아 토양 발달이 아주 미흡한 상태이다. 토양이 잘 발달되어 있지 않고 숲의 가장자리에 군락이 개방된 공간의 형태로 발달해 있어 직사광에 노출되어 있음으로 태양광의 강한 에너지 흡수와 건조로 인하여 일부 식물의 잎은 붉게 변하여 생육이 저하되고 있다. 반면, 좋은 광조건을 선호하는 식물인 새콩, 개망초, 포아풀 등과 같은 호광성 식물들과 고사리, 국수나무, 졸참나무의 실생묘 등이 자생지 보호구역 내에서 미선나무와 경쟁하며 자라고 있다. 송덕리 미선나무 자생지는 포장된 지방도 옆에 위치하여 조사나 관리를 고려할 때 접근용이성이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일반인들에 의한 훼손 위험성도 높아질 수 있다.
White Forsythia is a deciduous shrub that belongs to Abeliophyllum (Genus), Oleaceae (Family), Lamiales (Order). It is an endemic plant species of the Korean peninsula with only one species in one genus. In the Natural Habitat of White Forsythia in Songdeok-ri, Goesan, pebble-bearing phyllite rocks, a type of metamorphic rock formed in the Paleozoic Era, form the bed rock. As the habitat is located on the edge of a forest and exposed to direct sunlight, the leaves of the plants tend to acquire a reddish hue amid the disadvantageous growth condi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