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충북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우리의 기억이 100년 뒤 문화유산이 됩니다.

Digital Archives of Chungbuk Cultural Heritage

문화유산 검색
괴산 오가리 느티나무
국가지정 > 천연기념물 괴산 오가리 느티나무
문화유산 검색
한자명 槐山 五佳里 느티나무
영문명 Saw-leaf Zelkova of Oga-ri, Goesan
지정일/등록일 1996-12-30
관할시군 괴산군
이칭/별칭 천기 382

문화재 설명정보

괴산 오가리 우령마을에 위치한 세 그루의 거대한 느티나무들로 마을의 제장과 모임·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우령마을은 약 800년 전에 형성되었는데 ‘소가 넘던 고개’라 하여 우령마을이라고 부른다. 오가리는 본래 연풍군 일의면으로 있다가 1018년(현종 9)에 장연면으로 개칭하였으며, 세 그루의 느티나무가 마치 정자 같다고 하여 삼괴정(三槐亭)이라고도 불렀다. 마을주민들은 해마다 정월 대보름이면 신목인 하괴목(下槐木) 아래 모여 서낭제를 지내며 태평과 풍년, 사람과 가축의 평안을 빌고 있다.
느티나무들의 나이는 약 800살 정도로 추정된다. 세 그루 중 가장 큰 상괴목(上槐木)은 높이 30m, 가슴높이 둘레 7.6m이며, 그 옆으로 높이 15m, 가슴높이 둘레 4.5m의 작은 느티나무가 위치하고 있다. 마을 입구 쪽에 위치한 하괴목은 높이 20.4m, 가슴높이 둘레 9.2m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은 상괴목과 하괴목 두 그루 뿐이다. 하괴목은 세 개의 중심 가지를 가지고 있고, 상괴목은 하괴목에서 60m 북쪽의 지대가 높은 곳에 있고 하괴목에 비해 건강하게 자라는 편이다.
하괴목에서 진행되는 서낭제는 2015년 문화재청에서 주최한 천연기념물 대상 민속행사에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하였다.
괴산 오가리 느티나무는 태풍, 낙뢰 등 자연재해와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환경 악화로 느티나무가 사라지지 않도록 국립산림과학원, 괴산군,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오가리 느티나무의 우량 유전자를 보전하기 위해 복제나무를 만들기로 하는 등 그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The three huge saw-leaf zelkova trees of Uryeong Village, Oga-ri, Goesan are both a site of sacrificial rites and a pleasant relaxation space for local villagers. Collectively the three 800-year-old trees are known as Samgoejeong Pavilion (literally “three zelkovas forming a pavilion”), and two of them have been designated as natural monuments. On January 15 on the lunar calendar, during the full moon, the villagers gather together under one of the two trees designated as natural monuments to hold a sacrificial rite for happiness and a prosperous year.

문화유산 상세정보

제 0382 호
천기 382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생물과학기념물 > 대표성
-
괴산군
1996-12-30
-
식물>문화·과학·경관·학술적 가치가 큰 수림, 명목(名木), 노거수(老巨樹), 기형목(畸型木)
-
-
쐐기풀목
-
30m
2주
6,913.0
대표 소재지 공개
충청북도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867
대표 보관장소 공개
충청북도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867

소유 관리 점유 정보

참고 문헌

충북문화유산지킴이, 2014, 『충북문화재 모니터링 점검보고서 下』.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