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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정 > 충북 유형문화유산 단양 영춘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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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명	丹陽永春鄕校
영문명	Yeongchun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Danyang
지정일/등록일	1981-12-26
관할시군	단양군
이칭/별칭	유형 106

문화재 설명정보

한글 내용

단양 영춘향교는 유학자에게 제사지내고 유학을 교육하기 위하여 세운 조선시대 관학 교육기관으로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상리에 위치하고 있다.
1399년(정종 1)에 현북 1리에 세워진 영춘향교는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1614년(광해군 6)에 남천리로 옮겨지었으나 다시 불이 나서 1705년(숙종 30) 현재 자리로 이전하였다. 1791년(정조 15), 1811년(순조 11), 1870년(고종 7), 1891년(고종 28) 등에 고쳐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15년에는 풍화루가 무너져 없어지고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대성전, 명륜당, 하나의 채로 된 동·서재, 고직사, 기물고 등이 있다.
영춘향교는 명륜당과 대성전이 앞뒤로 놓이는 일반적인 배치와는 달리 명륜당이 대성전의 오른쪽 앞에 자리하여 좌우에 배치되고 있다. 제향공간은 대성전을 중심으로 제향마당을 두고 내삼문에 면해서 담장으로 두르고 있다. 강학공간은 명륜당을 중심으로 앞마당을 두고 내삼문 앞 동쪽에 하나의 채로 된 동·서재를 배치하여 ㄱ자형의 공간을 이루고 있다. 외삼문에 면해서 고직사와 앞마당을 두고 담장을 둘렀으며 동쪽에 사주문을 두고 있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一자형 목조기와집이다. 구조는 외벌대 자연석기단 위에 자연석초석을 놓고 두리기둥을 두었으며 이익공 공포를 올리고 있다. 가구는 5량가이고 지붕은 겹처마 맞배지붕이다. 내부에는 우물마루를 깔고 그 위에 5성과 송조4현 그리고 우리나라 18현을 모시고 있다. 매년 봄 음력 2월·가을 8월의 상정일에 석전제를 지내고 있다.
명륜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一자형 목조기와집이다. 평면구성은 가운데 두 칸에 대청을 두고 양쪽에 방을 배치하고 있다. 구조는 자연석 기단 위에 자연석초석을 놓고 두리기둥을 세웠으며 공포는 초익공을 꾸미고 있다. 가구는 5량가로 꾸미고, 지붕은 풍판 없는 겹처마 맞배지붕이다. 전면에는 각 칸에 모두 세살문을 설치하였고 전면으로 길게 쪽마루를 설치하고 있다. 동재와 서재는 유생들이 기숙하고 공부하는 곳으로, 하나의 건물로 만들었으며 정면 4칸, 측면 1칸의 一자형 목조기와집이다. 가구는 3량가로 꾸미고, 지붕은 풍판 없는 홑처마 맞배지붕이다.
고직사는 정면 6칸, 측면 한 칸 반의 목조기와집이다. 가구는 1고주5량가의 후퇴집이고 지붕은 맞배지붕이다. 기물고는 대성전 영역의 동쪽 담장에 면해 있으며 정면 2칸, 측면 1칸 목조기와집이다. 가구는 3량가이고 지붕은 맞배지붕이다.
단양 영춘향교는 지형의 흐름에 맞추어 명륜당이 대성전의 오른쪽 앞에 자리하여 묘학공간이 좌우에 배치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각 건물은 성격에 따른 형식이 위계에 의해 배치되고 있다.

영어 내용

Yeongchunhyanggyo in Sang-ri, Yeongchun-myeon, Danyang-gun, Chungcheongbuk-do was a state-run Confucian school that also served as a shrine for the holding of sacrificial rites to deceased Confucian saints during the Joseon period. The Myeongnyundang Lecture Hall is located to the right side of Daeseongjeon Shrine, which is a unique feature, since the lecture hall and shrine are usually situated in the front and the rear, or vice ver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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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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