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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Archives of Chungbuk Cultural Heritage

문화유산 검색
청주 탑동 양관
시도지정 > 충북 유형문화유산 청주 탑동 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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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명 淸州 塔洞 洋館
영문명 Western-style House in Tap-dong, Cheongju
지정일/등록일 1983-03-30
관할시군 청주시
이칭/별칭 유형 133

문화재 설명정보

청주 탑동 양관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탑동에 위치한 근대건축물로 청주 최초의 서양식건물이다.
구한말 개화기에 충청북도 기독교 문화의 요람이었던 청주 탑동 양관은 1906년부터 1932년 사이에 건립된 여섯 동의 서구식 건물로서, 미국 북장로교회 소속 선교사들에 의해 청주지방에서는 맨 처음으로 건립된 양옥 건물이다. 미국 북장로교회 소속 선교사였던 민노아(閔老雅, F.S. Miller) 목사가 1900년경 청주시 탑동 195번지 일대에 선교부지를 마련하여 부인과 함께 정착함으로써 건립의 기틀이 마련되었고 1906년 청주 탑동 양관 1호관을 건립하게 되었다. 그 뒤에 계균(Edwin-Kagin) 목사가 부임하여 양관 신축공사의 전반적인 공사행정을 담당하였으며, 1923년에는 부례선(J.S. Purdy, 1923∼1926) 목사 부부 등 여러 선교사들이 청주지역에 주재하면서 기독교문화의 요람으로서 그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이후 1932년까지 선교사 사택, 선교본부, 병원, 성경학교 등이 건립되어 지역선교와 의료봉사의 본거지로 이용되었다. 일제말기와 해방 후에 원요한(J. T. Underwood), 한부선(韓富善, Bruce F. Hunt), 도민회(Minne Dave) 선교사 등이 살았다.
현재는 청주 일신여자중고등학교 내에 위치하며, 양관 중 1호는 사용되지 않고 있고 2호와 3호는 교사로 4호는 학사로 사용되고 있다. 학교 밖에 위치한 양관 5호와 6호는 각각 개인주택과 성서신학원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청주 탑동 양관 1호의 건물의 형태는 전형적인 한양절충양식으로 가로 세로의 비가 2:1인 장방형이고 비대칭적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되어 있고, 구조는 조적식 목구조이며 1·2층 바닥은 장선바닥판 위에 쪽마루를 깔았다.
청주 탑동 양관 2호관은 1911년 건립된 청주지역 선교사 주택으로 1947년부터 1968년까지는 언더우드(H. G. Underwood, 1859∼1916) 손자 원요한(J.T. Underwood)이 사용하던 건물이다. 이후 일신학원의 관리실과 교목실, 미술실로 사용하기도 했다. 청주 탑동 양관 2호관은 청주 탑동 양관 1호관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층의 주택형식의 건물이다. 평면형식은 1·2층 모두 홀 형식이고, 2층과 지하층으로 직접 통하는 계단이 1층 현관홀에 독립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프라이버시를 유지하고 있다. 청주 탑동 양관 3호관은 1920년에 선교사 주택으로 건립되어 1945년 6월 16일 청주방송국(지금의 KBS청주방송총국) 개국 당시 방송국으로 사용되었고, 1950년 한국전쟁 때에는 전시 야전병원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층이고 평면형식은 장방형으로 한 쪽은 강의실, 다른 쪽은 부속실과 복도 및 계단을 포함하는 중북도형이다.
청주 탑동 양관 4호관은 1920-30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이다. 양관1호 동쪽 아래 언덕기슭에 위치하여 현재 일신여자고등학교의 생활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평면형식은 현관 부분에 지하층과 1층으로 통하는 계단을 갖고 있는 홀hall형이다. 청주 탑동 양관 5호관은 1930년에 건립된 지상 2층 규모의 전형적인 서구식 주택양식으로 현재 일신학원의 사택으로 사용되고 있다. 1층은 중앙의 응접실과 그 주변에 침실 2개실, 주방이 있고 화장실은 현관홀에서 문으로 독립되어 있다.
청주 탑동 양관 6호관은 청주지역 선교사였던 부례선(富禮宣) 목사가 충청북도 영동지역 선교 도중 장티푸스로 죽자 그의 부인이 미국서 거둔 헌금으로 1932년 건립한 건물이다. 현재는 청주 성서신학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단순한 장방형 건물로 전면 현관을 중심으로 좌우대칭이다.
청주 탑동 양관 여섯 동은 한국 전통건축에서 근대건축으로 변모해가는 과도기적 건축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건축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These six western-style buildings were built between 1906 and 1932 by western missionaries belonging to the United Presbyterian Church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PCUSA). As the first western-style buildings in Cheongju, they show how early modern buildings gradually replaced the country’s traditional buildings at that time.

문화유산 상세정보

제 0133 호
유형 133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개신교 > 부속건물
주생활 > 건축물 > 일반건축
대한제국시대
청주시
1983-03-30
-
건조물>조적조 및 콘크리트건축물류/양관
-
벽돌
맞배지붕, 팔작지붕(한양절충양식)
조적식구조, 공간구조(1~6호 양관)
1호(지하1층, 지상2층), 2호(지하1층, 지상2층), 3호(지하1층, 지상2층), 4호(지하1층, 지상2층), 5호(지상2층), 6호(지하1층, 지상3층)
6동
6,568.8
대표 소재지 공개
28721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탑동로32번길 17-6(탑동)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탑동 94-17
대표 보관장소 공개
28721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탑동로32번길 17-6(탑동)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탑동 94-17

소유 관리 점유 정보

참고 문헌

충북문화유산지킴이, 2014, 『충북문화재 모니터링 점검보고서 上』.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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