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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미암리 석조관음보살입상
시도지정 > 충북 유형문화유산 증평 미암리 석조관음보살입상
  • 한자명曾坪 彌巖里 石造觀音菩薩立像
  • 영문명Stone Standing Avalokitesvara Bodhisattva in Miam-ri, Jeungpyeong
  • 지정일/등록일1998-12-31
  • 관할시군증평군
  • 이칭/별칭유형 198, 미암리사지 석조관음보살입상, 彌巖里寺址 石造觀音菩薩立像

문화재 설명정보

증평읍 송산리에 소재하는 미륵사 앞의 느티나무 아래 보호각에 안치되어 있는 불상이다. 현재 광배와 대좌는 결실되고 없다.
고려전기의 석주(石柱)형태를 띠는 석조보살입상으로, 머리에는 원통형의 높다란 보관을 쓰고 있다. 보관의 중앙에는 화불이 조각되어 있다. 화불은 거의 마멸되어 그 형태가 뚜렷하지는 않지만, 연화대좌 위에서 결가부좌를 한 채 오른손은 가슴에 붙이고 왼손은 아랫배에 두고 있다. 이렇게 보관에 화불을 표현하고 있어 이 보살상이 관음보살을 나타낸 것임을 알 수 있다. 또 미암리 석조관음보살입상은 오른손으로 연꽃 한 송이를 쥐고 왼손으로는 그 가지를 받치고 있다. 이와 같이 연꽃을 쥐고 있는 점도 관음보살임을 말해주는 표식이다.
보살상의 얼굴은 동그란 편이다. 이마의 폭이 좁고 보관 아래에는 보발이 동그랗게 말려져 있다. 옆에서 보면 보발 한 가닥이 귀를 감싸면서 어깨에 닿을 듯 흘러내려와 있으며, 뒤에서 보면 보발이 양 갈래로 나뉘어져 있다. 이마 한 가운데는 백호(白毫)가 양각되어 있다. 눈은 부은 듯이 튀어나와 있으며, 코는 떨어져나갔던 것을 시멘트로 붙인 상태이다. 코 아래에는 인중이 두드러져 있으며, 입은 작은 편인데 미소가 베어서 친근하면서도 귀여운 인상이다. 이러한 얼굴의 형태나 이목구비의 표현은 강릉 신복사지 석조보살좌상 등 강원도 명주(溟州)지역의 고려전기 보살상들과 흡사하다.
미암리 석조관음보살입상은 팔과 다리, 배 등에서 양감이 표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법의의 두께감이라든가 다리 사이의 공간감도 표현되어 있다. 즉 이 석조보살입상은 양감이나 볼륨감이 드러나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밋밋한 석주 같은 부여 대조사 석조보살입상 등의 고려전기 석조보살입상에 비해서 입체감이 두드러진 편이다.
한편, 이 보살상의 법의는 보살이 입는 천의가 아니라 여래가 착용하는 대의 형태를 띠고 있다. 대의를 걸치고 그 안에 군의(裙衣)를 입고 있으며, 군의를 묶은 띠매듭을 표현하였다. 대의를 입고보관에는 화불이 있으며, 손에는 연꽃을 쥐고 있는 이러한 도상은 논산 관촉사 석조보살입상이나 부여 대조사 석조보살입상 등 고려전기의 관음보살상과 비교된다.
이와 같이 석주를 연상시키는 불신의 표현이나 원통형의 높은 관을 쓰고 있는 점, 천의가 아닌 대의를 걸치고 있는 점 등은 고려전기의 보살상에서 나타나는 양식 특징이다. 따라서 증평 미암리 석조관음보살입상은 고려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충청도 지역의 불상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This stone Buddhist statue stored in a house sitting under a large zelkova tree in front of Mireuksa Temple in Jeungpyeong represents Avalokitesvara Bodhisattva, as shown by the lotus flower in his hand, and his bejeweled crown carved with miniature Buddha images. The bodhisattva wears an undergarment tied around his breast with a knotted string. The columnar shape of the bodhisattva’s body and the lofty tubular crown suggest that the statue was made in the Goryeo period (918~1392).
弥勒寺前のケヤキの下にある保護閣に安置されている仏像である。化仏が彫られた宝冠を被り、手に蓮華を持っていることから、観音菩薩像であることがわかる。法衣は、菩薩の天衣ではなく如来の大衣をまとっており、その中に裙衣を締めた帯の結びが見られる。石柱を連想させる仏身の表現や円筒形の高い冠、大衣をまとっていることなどは、高麗前期の石造菩薩像に見られる様式的特徴であり、制作時期は高麗と推定される。

문화유산 상세정보

제 0198 호
유형 198, 미암리사지 석조관음보살입상, 彌巖里寺址 石造觀音菩薩立像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보살상
종교신앙 > 불교 > 예배 > 불상
고려시대
증평군
1998-12-31
-
회화·조각>석불(동산)
-
석재
입상
-
2.1m
1구
100.0
대표 소재지 공개
27916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미륵댕이1길 13-5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산1-5
대표 보관장소 공개
27916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미륵댕이1길 13-5(미륵사)/(송산리)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산1-5

소유 관리 점유 정보

참고문헌

충북문화유산지킴이, 2014, 『충북문화재 모니터링 점검보고서 下』.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

충북문화재돌봄사업단, 2015, 『충청북도 문화재돌봄사업 결과보고서Ⅰ』.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

충북문화재돌봄사업단, 2017, 『충청북도 문화재 돌봄사업 결과보고서』.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

충북문화재돌봄사업단, 2018, 『충청북도 문화재 돌봄사업 활동보고서』.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

충북문화재돌봄사업단, 2019, 『충청북도 문화재 돌봄사업 활동보고서』.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

충북문화재돌봄사업단, 2020, 『충청북도 문화재 돌봄사업 활동보고서』.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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