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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Archives of Chungbuk Cultural 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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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속리산 금강골 쌍탑
시도지정 > 충북 유형문화유산 보은 속리산 금강골 쌍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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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명 報恩 俗離山 錦剛谷 雙塔
영문명 Twin Pagodas at Geumganggol of Songnisan Mountain in Boeun
지정일/등록일 2000-09-15
관할시군 보은군
이칭/별칭 유형 200, 속리산 금강골 쌍탑, 俗離山 錦剛골 雙塔

문화재 설명정보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금강골에 위치한 옛 절터에 건립되어 있는 쌍탑이다. 본래는 무너져 있었는데, 1996년에 한국교원대학교박물관에서 진행된 학술조사로 인해 전체의 부재가 완전함이 파악되어 1997년에 복원되었다.
금강골 절터의 서쪽 암반에 2기의 석탑이 건립되어 있어 본래부터 쌍탑으로 건립된 석탑임을 알 수 있다. 양 석탑은 암반 위에 지대석을 조성하고 그 위로 2층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평면방형의 일반형 석탑으로, 3.2m의 규모이다.
동 삼층석탑은 암반의 상면을 높직하게 조성하고 기단을 조성했다. 하층기단에는 양 우주와 1주의 탱주를 모각하고 상면에는 갑석을 두었다. 갑석의 상면에는 호각형 2단의 받침을 조출하고 4매의 판석으로 조립된 상층기단을 두었다. 기단의 면석에는 양 우주와 1주의 탱주가 모각되어 있다. 판석으로 조성한 상층기단 갑석의 하면에는 부연이 조출되지 않은 탓에 평평한 면을 이루고 있고, 상면에는 각형 2단의 받침을 조출해 초층 탑신을 받고 있다. 갑석의 상면은 경사를 이루고 있어 전각에서는 약간의 반전이 확인된다.
탑신부는 탑신석과 옥개석이 각각 하나의 석재를 사용하여 조성되었다. 탑신석에는 양 우주만 표현되었는데, 1층 탑신이 2·3층에 비해 높게 조성되었다. 옥개석의 하면에는 1층은 각형 4단, 3층은 각형 3단의 옥개받침이 조출되었다. 옥개석은 전체적으로 둔중하게 조성되었고, 하면이 들려진 형태로 조성되어 고려시대의 석탑 양식을 잘 나타내고 있다. 낙수면의 경사는 비교적 가파르게 조성되었고 처마는 중앙부에서는 수평을 이루고 있지만, 전각으로 갈수록 원형을 그리며 반전되고 있다. 정상에는 노반석만 남아있다.
서 삼층석탑 역시 2층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리고 있다. 이 석탑은 하층기단을 구성하는 지대석·면석·갑석이 모두 하나의 석재를 사용하여 조성되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2매의 통석으로 기단이 조성되었다. 면석의 각 면에는 안상이 조식되었고 갑석의 상면에는 호각형 2단의 받침을 조출해 상층기단을 받고 있다. 4매의 판석으로 조성된 기단 면석에는 양 우주와 탱주 1주가 모각되어 있다. 1매의 판석으로 조성한 갑석의 하면은 부연이 없는 탓에 편평하게 조성되었고, 상면에는 높직한 각형 2단의 받침을 조출해 초층 탑신을 받고 있다. 갑석의 상면은 약간의 경사를 지니고 있어 전각에서 반전이 확인된다.
탑신부는 탑신석과 옥개석이 각각 하나의 석재를 사용하여 조성되었다. 탑신석에는 양감이 강하게 부조된 양 우주가 조출되었고, 초층 탑신이 다른 층에 비해 높게 조성되었다. 옥개석의 하면에는 동 삼층석탑과 같이 1층은 각형 4단, 3층은 각형 3단의 옥개받침을 조출했다. 낙수면의 경사가 급하고, 처마는 수평을 이루다 전각에 이르러 반전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1층 옥개석은 비교적 통일신라시대 석탑에서와 같이 낙수면의 길이가 길게 조성된 탓에 안정감을 보이고 있지만, 2·3층에서는 고려시대 특유의 양식을 지니고 있다. 정상에는 노반석만 남아있다.
이 석탑은 해발 860m에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면으로는 경업대가 보이는 위치에 건립되었다. 더불어 석탑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절터는 이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50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이 같은 지리적인 면면을 생각해 볼 때 통일신라시대 말기부터 건립되기 시작한 이래 고려시대에 이르러 전국적으로 건립된 산천비보사상에 의한 석탑임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쌍탑 가람은 대부분 평지에 위치하고 있음에 비해 이 탑은 고지대에 건립되어 일반적인 상황에서 벗어난 건탑임을 알 수 있다. 더불어 2층 기단을 구비하고, 석탑의 기단부에 새겨진 안상과 옥개석의 양식에서 통일신라시대 석탑의 양식도 확인되어 주목된다. 양 석탑이 지닌 전체적인 양식으로 볼 때 고려시대 중기에 건립된 석탑으로 추정된다.
These two pagodas standing at a temple site in Geumganggol at Songnisan Mountain, Boeun consist of a three-story body placed on a double-tier base built on natural rock. The style of the pagoda suggests that it was built during the mid-Goryeo period (918-1392), while its location suggests that its erection was influenced by the Pungsu (or Feng Shui) principles about nature that began to gain popularity during late Unified Silla (676-935) period and prospered in the subsequent Goryeo period.

문화유산 상세정보

제 0200 호
유형 200, 속리산 금강골 쌍탑, 俗離山 錦剛골 雙塔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종교신앙 > 불교 > 예배 > 탑
고려시대
보은군
2000-09-15
-
건조물>석조건축물류/석탑
-
석재
방형
상륜부, 탑신부(3층), 기단부(2층기단)
3.2m
2기
-
대표 소재지 공개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산1-1
대표 보관장소 공개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산1-1

소유 관리 점유 정보

참고 문헌

충북문화유산지킴이, 2014, 『충북문화재 모니터링 점검보고서 上』.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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