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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Archives of Chungbuk Cultural 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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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무암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시도지정 > 충북 유형문화유산 제천 무암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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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명 堤川 霧岩寺 木造阿彌陀如來坐像
영문명 Wooden Seated Amitabha Buddha of Muamsa Temple, Jecheon
지정일/등록일 2002-03-15
관할시군 제천시
이칭/별칭 유형 214

문화재 설명정보

무암사는 제천 성내리 안말마을에서 금수산을 약 2.5㎞ 정도 오르는 곳에 위치 한다. 주법당인 극락보전은 근래의 건물이지만 근처에서 조선시대 기와편이 발견되었고, ‘건륭5년연□편수승 □준계심김초관□방(建隆五年蓮□片壽僧 □俊戒沈金肖官□方)명 망와가 전하는 것으로 보아 건륭5년(建隆五年, 영조5, 1740)에 극락보전의 건립 또는 중수가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목조아미타불좌상은 극락보전의 주불로 근래에 조성한 지장보살상, 관음보살상과 함께 삼존상을 이루며 봉안되어 있다. 전체 높이 85㎝의 비교적 큰 크기의 상으로 조각수법 또한 우수하다. 결가부좌를 한 채 허리를 곧게 세웠으며 머리는 앞으로 내밀고 있어 부자연스러운 듯 하나 이런 자세는 조선 후기 불상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신체표현이다.
얼굴은 네모난 편으로 머리와 육계의 구별이 불분명하며 정수리에는 정상계주가 솟아있다. 상호는 눈썹과 코를 연결하여 높게 세우고 눈은 옆으로 길게 표현하였으며 입가에는 살짝 미소를 머금고 있다. 대의는 전형적인 형식이고 가슴에는 내의의 윗단이 주름잡힌 형태로 표현되고 있다. 왼손과 오른손은 각기 제작하여 팔목의 홈에 끼웠으며, 수인은 중지와 약지를 구부려서 엄지와 맞댄 하품중생인(下品中生印)을 하고 있다.
대좌는 측면의 모를 죽인 3단의 팔각대좌로 최근에 다시 색을 입혔지만 중대석에 안상이 있고 내부에는 학, 꿩 등의 새들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어 불상과 함께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불신 전체에 양감이 있고 근엄한 얼굴이나 도식화된 대의의 표현, 그리고 하품중생인의 수인 등에서 조선 17세기 이후의 전형적인 목조아미타불좌상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복장물이 유실되어 정확한 조성시기는 알 수 없으나 조선시대 충북지역 불상 연구에 중요한 상이라 할 수 있다.
This wooden statue of Amitabha Buddha (85 centimeters tall) is the principal Buddha of Geungnakbojeon Hall at Muamsa Temple. The statue features a voluminous body, stern facial features, a stylistically expressed robe, and a hand gesture symbolizing “the middle level of the lowest grade”, characteristic elements of the wooden Amitabha Buddha statues made after the seventeenth century.

문화유산 상세정보

제 0214 호
유형 214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 불상
종교신앙 > 불교 > 예배 > 불상
조선시대
제천시
2002-03-15
-
회화·조각>목불(동산)
-
목재
좌상
-
84cm
1구
-

소유 관리 점유 정보

참고 문헌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2022, 『충청북도 지정문화재 정기조사 보고서 제천시편』.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