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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설사십이장경
시도지정 > 충북 유형문화유산 불설사십이장경 (2005)
  • 한자명佛設四十二章經
  • 영문명Sasibijanggyeong (Sutra of Forty-two Chapters)
  • 지정일/등록일2005-01-07
  • 관할시군충주시
  • 이칭/별칭유형 265, 유형문화재 불설사십이장경(2005)

문화재 설명정보

『불설사십이장경』은 인도에서 중국에 전래된 최초의 경전으로 후한(後漢) 가섭마등(迦葉摩騰)과 축법란(竺法蘭)이 함께 한역하고 송(宋)의 사문(沙門) 수수(守遂, 1072∼1147)가 주해하였다.
석종사 소장 『불설사십이장경』은 1384년(우왕 10)에 간행된 판본으로 한국 불교사상에 중요한 역할을 끼친 책이다. 『불유교경(佛遺敎經)』, 『위산경책(潙山警策)』과 합철 하였으며 『불조삼경(佛祖三經)』으로 불리었다. 합철된 『불유교경』과 『위산경책』은 일명 『불입열반약설교계경(佛入涅槃略說敎誡經)』이라고도 한다. 『불유교경』은 후진(後秦)의 구마라습(鳩摩羅什, 344~413)이 한역하고 수수가 주해한 것이며, 『위산경책』은 당의 영우(靈佑, 771~853)가 찬하고 수수가 주해한 것이다. 세 책 모두 수수가 주해한 것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권수제는 ‘불설사십이장경’으로, 내용은 고(苦)·무상(無常)·보시(布施)·애욕(愛慾)의 단절 등 불교의 요지를 42장으로 나누고 석가의 가르침을 적절한 비유와 함께 간단하게 풀이하였다. 권말 이색(李穡, 1328~1396)의 발문에 의하면 1384년에 지봉(志峯), 지도(志道), 각온(覺溫) 등이 중간(重刊)하였다고 한다. 인쇄 상태나 지질 등으로 보아 1384년 초쇄본으로 보고 있다.
이 책은 목판본으로 크기는 24.2×16.2㎝이다. 광곽은 사주단변(四周單邊)이며, 반곽은 21.5×14.5㎝ 크기로 계선이 있고, 8행 17자로 주는 쌍행(雙行)이다. 어미는 상하흑어미(上下黑魚尾)이다. 판심제는 사십이장(四十二章), 유교(遺敎), 위산(潙山)이다. 서문은 지원병술(至元丙戌) 몽산화상(蒙山和尙) 덕이(德異)가 썼으며, 발문의 간기는 ‘청룡갑자시월일 추충보절동덕찬화공신 삼중대광한산부원군 이색 발(靑龍甲子十月日 推忠保節同德贊化功臣 三重大匡韓山府院君 李穡 跋)’이다. 장수(張銖)가 쓴 『위산경책』의 서문이 있는데, ‘소흥구년십이월단일근서(紹興九年十二月旦日謹書)’라 하였다. 책 앞부분의 서문 일부가 결락되었으나 인쇄상태는 선명하다.
이 책의 판본은 두 계통이 알려졌는데, 계선이 없는 1361년(공민왕 10) 전라도 전주 원암사(圓嵓寺) 판본과 계선이 있는 1384년 판본이 있다. 충주 석종사 소장본은 계선과 발문으로 보아 1384년 판본으로 판단된다. 일부가 습해를 입었지만 전체적인 상태는 양호하다. 정확한 간행년과 간행처를 알 수 없지만, 고려 말 조선 초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당시의 인쇄문화를 이해하는 귀중한 자료라 할 수 있다.
Sasibijanggyeong (Sutra of Forty-two Chapters) is the first Buddhist scripture brought to China from India. It was translated into Chinese by two monks of the later Han, Kasyapa Matanga and Dharmaratna, and was annotated by the Song-dynasty monk Shou Soui (1072~1147).
This version of the Sutra of Forty-two Chapters, printed in 1384 (the 10th year of the reign of King U of Goryeo), had a seminal influence on Korean Buddhist thinking. The book discussing essentials of Buddhism is organized into forty-two chapters. Teachings of Sakyamuni Buddha are concisely explained through the use of appropriate parables and comparisons. Although the precise date and place of publication are unknown, this book is presumed to have been printed sometime in late Goryeo or early Joseon. It is considered an important document for understanding the printing culture of the past.
『仏説四十二章経』は、インドから中国に伝わった最初の経典で、後漢の迦葉摩騰(かしょうまとう)と竺法蘭(じくほうらん)が漢訳し、宋の沙門・守遂(しゅすい、1072〜1147)が註解した。
『仏説四十二章経』は、1384年(禑王10)に刊行された版本で、韓国の仏教思想に重要な影響を与えた本である。内容としては、仏教の要旨を42章に分け、釈迦の教えを適切な例えを用いて簡明に説いたものである。正確な刊行年と刊行場所は不明であるが、高麗末期、朝鮮初期に刊行されたものと考えられており、当時の印刷文化を知る上で貴重な資料となっている。

문화유산 상세정보

제 0265 호
유형 265, 유형문화재 불설사십이장경(2005)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사찰본
종교신앙 > 불교 > 교화 > 경전
고려시대
충주시
2005-01-07
-
전적ㆍ서적ㆍ고문서>전적류
-
지류
선장본(線裝本)
목판본
16.2×24.2㎝
1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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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관리 점유 정보

참고문헌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2017,『충청북도 지정문화재(동산) 정기조사』.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2022,『충청북도 지정문화재 정기조사 보고서 충주시편』.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