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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청련암 목조보살좌상
시도지정 > 충북 유형문화유산 단양 청련암 목조보살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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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명 丹陽 靑蓮庵 木造菩薩坐像
영문명 Wooden Seated Bodhisattva at Cheongnyeonam Hermitage, Danyang
지정일/등록일 2009-09-11
관할시군 단양군
이칭/별칭 유형 309

문화재 설명정보

단양 청련암 목조보살좌상은 단양팔경 중 한곳인 사인암(舍人岩) 바로 옆에 위치한 사찰인 청련암에 봉안되어 있는 목조보살상이다. 이 불상은 원래 청련암이 단양군 대강면 황정리에 소재했을 때 봉안했던 목조아미타삼존불상 중의 하나로 대세지보살상이다. 1954년에 청련암이 이곳으로 옮겨지면서 본존상은 없어졌고 관음보살상은 제천 원각사로, 그리고 대세지보살상은 이곳으로 봉안되었다.
불상의 크기는 전체 높이 99.4㎝, 무릎 폭 67.5㎝로 비교적 큰 상이며, 청동대좌는 1991년에 새로 제작된 것이다. 복장(腹藏)은 전하지 않으며 2009년에 개금(改金)하면서 불상의 재질이 은행나무인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무릎 앞면은 나무를 덧대어 제작하였고 손을 제외한 불두와 불신이 통조(通造)로 제작된 것도 확인되었다. 개금 이후 본존상과 관음보살상이 새로이 조성되어 현재 아미타삼존상의 협시보살상으로 봉안되고 있다.
이 불상은 높은 보관을 쓴 보살상으로 전체적인 모습은 불신에 비해 얼굴이 작은 편이다. 보관 안의 머리는 높게 보발을 묶고 일부는 어깨로 늘어뜨리고 있다. 보관은 꽃잎 모양으로 화염문과 운문, 새 등을 금속으로 조각하여 부착하였다.
착의는 이중 착의법이며, 상의 위에 변형의 편단우견으로 걸친 대의 자락이 어깨에 살짝 걸쳐 있다. 불신에는 주름이 거의 없고, 좁게 노출된 가슴은 비스듬히 접어 멋을 낸 군의의 끝단이 표현되었으며 그 아래로 W자형으로 교차된 두 장의 대의를 왼쪽 어깨 뒤로 넘겼다.
두 손은 따로 만들어 끼웠으며 몸에 비해 크게 조각되었다. 왼손은 무릎 위에 놓아 각기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으며 오른손은 어깨 높이로 들었으나 너무 위로 들어 다소 부자연스러운 모습이다. 그러나 무릎 부분의 양감이 좋고 옷 주름선도 유려하며 불신이 단순하면서도 부드러운 양감이 잘 표현된 상이다.
이 상의 조성시기와 관련해서는 『조선사찰사료(朝鮮寺刹史料)』에 「단양군청련암중창기(丹陽郡靑蓮庵重創記)」가 전하여 참고가 되며, 이 기록으로 보아 불상의 조성시기도 중창기가 작성된 1746년 즈음으로 추정된다.
충북지역에는 청련암의 목조불상 외에도 조선 후기 목조불상이 다수 남아 있다. 제천의 정방사 목조관음보살좌상(端應, 1689년작)을 필두로 제천 신륵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正幸, 1730년작), 제천 백련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과 강천사 목조보살좌상의(正幸, 1736년작) 등이다. 이 상들은 공통적으로 17세기 후반 경상북도 예천 용문사의 목각탱을 조성한 단응(端應) 계열의 양식 특징을 보여준다. 특히 18세기 전반 제천지역에서 활약한 화승은 정행(正幸)인데, 그가 조성한 불상들은 단응 양식을 바탕으로 불신의 허리 부분이 더욱 길어지고 배 부분의 옷 주름은 W형으로 도식화되는 특징을 보여준다.
단양 청련암 목조보살좌상은 이러한 전통을 계승한 불상들 중에서 가장 조성시기가 늦은 상이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았을 때 충청북도 북부지역은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전반에 걸쳐 경상북도 북부지역과 함께 하나의 불교문화권을 형성하였음을 알 수 있다.
This wooden statue of the bodhisattva Mahasthamaprapta is enshrined in Cheongnyeonam Hermitage, located close to Sainam Rock, one of the Eight Great Scenic Views of Danyang. The bodhisattva was once a part of the wooden Amitabha triad enshrined in the hermitage when it was located in Hwangjeong-ri, Danyang-gun. The principal Buddha was lost when the hermitage was moved to its current location in 1954, while the Buddha’s other acolyte, Avalokitesvara, was transferred to Wongaksa Temple in Jecheon. Experts believe that the statue was made for Cheongnyeonam Hermitage when it underwent major renovation work in 1746.
青蓮庵の木造菩薩坐像は比較的規模の大きい仏像であるが、堤川にある円覚寺の木造観音菩薩とともに元青蓮庵の阿弥陀三尊像であったという由来のある像で、様式的には同じ特徴が見られる。腹部を被った円形の衣の皺が二度にわたって前方に重なっている点が特徴であるが、これと同じ例は堤川の神勒寺の木造菩薩像(1730年)にも見られ、様式的には18世紀前半に忠清北道地域で流行した仏像様式の特徴をよく表している。

문화유산 상세정보

제 0309 호
유형 309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 보살상
종교신앙 > 불교 > 예배 > 불상
조선시대
단양군
2009-09-11
-
회화·조각>목불(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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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좌상
-
99.4㎝
1구
-

소유 관리 점유 정보

참고 문헌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2022, 『충청북도 지정문화재 정기조사 보고서 단양군편』.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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