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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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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명 江上札
영문명 Gangsangchal (Letters at the River)
지정일/등록일 2012-07-06
관할시군 제천시
이칭/별칭 유형 339

문화재 설명정보

『강상찰(江上札)』은 조선 후기의 문인 수암 권상하(遂菴 權尙夏, 1641∼1721)가 조카인 옥소 권섭(玉所 權燮, 1671~1759)과 청은 권영(淸隱 權瑩 1678∼1745) 등에게 전한 간찰집으로 총 15첩이다.
권상하의 자는 치도(致道), 호는 수암·한수재(寒水齋)이다. 송준길(宋浚吉)·송시열(宋時烈)의 문인으로 기호학파(畿湖學派)의 정통 계승자로서 ‘인물성동이논쟁(人物性同異論爭)’인 호락논변(湖洛論辨)이 일어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던 인물이다. 글씨에 능하여 「기백이태연표(箕伯李泰淵表)」·「형참권극화표(刑參權克和表)」·「부사과이숙표(副司果李塾表)」 등의 작품을 남겼고, 저서로는 『한수재집』·『삼서집의(三書輯疑)』 등이 있다.
옥소 권섭은 본관이 안동(安東)으로 자는 조원(調元), 호는 옥소·백취옹(百趣翁)·무명옹(無名翁)·천남거사(泉南居士) 등을 썼다. 조부는 집의(執義) 권격(權格), 부친은 증 이조참판 권상명(權尙明, 1652∼1684)이다. 1689년(숙종 15) 기사환국 때는 19세로 소두(疏頭)로서 소를 올리는 등 한때 시사에 관심을 갖기도 했으나, 송시열을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이 사사(賜死) 또는 유배되면서 일생을 여행을 하며 보고 겪은 바를 문학 작품으로 승화시켰던 인물이다. 저서로는 간행본 『옥소집(玉所集)』(13권 7책)과 필사본 『옥소고(玉所稿)』가 있다.
옥소 권섭의 동생인 권영은 자는 중온(仲蘊), 호는 청은(淸隱)이다. 1721년(경종 1) 사마시에 입격(入格)하여 좌랑을 지냈으며, 1732년(영조 8) 문과에 급제한 뒤 이듬해 사헌부 지평이 되었다. 이때 왕의 실정을 상소하다가 제주도 대정현(大靜縣)과 전라도 해남현(海南縣)으로 유배되었다. 1734년(영조 10) 귀양에서 풀려나 1737년(영조 13) 세자시강원 문학에 기용되었으며, 1739년(영조 15) 부교리·교리·수찬을 역임하였다. 1740년 사간원 대사간과 승정원 승지를 거쳐 1743년(영조 19) 사간원 대사간이 되었던 인물이다.
안동권씨 연잠공파 종중 소장본인 『강상찰』은 1696년(숙종 22)∼1720년(숙종 46) 사이에 주고 받은 편지글로서 후에 15책으로 만들었다. 15책 가운데 1책은 간찰 봉투를 해체하여 만든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14책은 시기별로 간찰을 묶은 것이다.
권상하가 조카들에게 보낸 간찰은 병자(丙子, 1696년)부터 경자(庚子, 1720년)에 이르는 25년간 약 1천여 통에 달한다. 조카 권섭과 권영은 부친 권상명이 32세로 일찍 죽자 백부 권상하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43.5×28.8㎝크기의 책에 실린 간찰은 주로 조카들의 질의에 대해 권상하가 답한 내용이다.
이 유물은 조선시대 학자의 일상과 학문에 대한 열정 등을 살필 수 있는 자료로 조선 후기 예(禮)에 대한 견해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인물사 연구는 물론 조선 후기의 사회사 연구를 위한 좋은 자료로 평가된다.
Gangsangchal (Letters at the River) is a collection of letters written by Gwon Sang-ha (pen-name: Suam, 1641~1721), a man of letter of late Joseon, to his nephews Gwon Seop (pan-name: Okso, 1671~1759) and Gwon Yeong (pen-name: Cheongeun, 1678~1745), consisting of fifteen folded books.
This collection of correspondence offers rare insights into the everyday life of a Joseon-period scholar and his scholarly passion and is also interesting for the glimpses of the notion of ye (li in Chinese, “propriety”) in late Joseon. Gangsangchal is considered of great significance for research into the social history of late Joseon.

문화유산 상세정보

제 0339 호
유형 339
기록유산 > 서간류
사회생활 > 사회제도 > 문서 > 사문서
조선시대
제천시
2012-07-06
-
전적ㆍ서적ㆍ고문서>전적류
-
지류
선장본(線裝本)
-
28.8×43.5㎝
15책
-
대표 소재지 공개
27111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의암로 566-7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 475
안함
27111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의암로 566-7(제천의병전시관 수장고)/(공전리)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 475

소유 관리 점유 정보

참고 문헌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2022, 『충청북도 지정문화재 정기조사 보고서 제천시편』.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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