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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Archives of Chungbuk Cultural Heritage

문화유산 검색
묘법연화경 권1
시도지정 > 충북 유형문화유산 묘법연화경 권1 (2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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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명 妙法蓮華經 卷一
영문명 Saddharmapundarika Sutra (The Lotus Sutra), Volume 1
지정일/등록일 2014-03-07
관할시군 충주시
이칭/별칭 유형 357, 유형문화재 묘법연화경 권1(2014-1)

문화재 설명정보

『묘법연화경』은 『화엄경(華嚴經)』과 함께 한국 불교의 대표적인 경전이다. 『법화경(法華經)』이라고도 하는데, 중국 후진(後秦)의 구마라습(鳩麻羅什, 344~413)이 한역한 것을 송(宋)의 계환(戒環)이 주석한 저본으로 조선 전기에 간행한 것이다. 『묘법연화경』은 부처님이 되는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독송(讀誦)·서사(書寫)·공덕(功德) 등을 강조한 내용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간행된 경전 중의 하나이다.
유형문화재 357호 『묘법연화경』 권1은 1470년(성종 1)경 정희왕후의 발원에 의해 간행된 대자본계 판본의 번각본으로, 간기에 따르면 1574년(선조 7) 충주 덕주사(德周寺)에서 간행되었다. 변상도를 판각한 도경(道冏)이 권말의 각수질에도 보이며, 계환 주해의 경우 다른 판본이 대체로 첫 칸을 띄우고 판각한 데 비해 그러지 아니한 차이가 있다.
책의 표지는 원 표지 위에 다시 개장하였고, 책의 아래쪽은 훼손이 심하다. 7권 중 1권1책으로 앞 부분에 두 장의 변상도가 있다. 사주쌍변의 반곽은 22.6×16.8㎝의 크기로 계선이 있고 8행 13자이다. 판심은 상하대흑구에 상하내향흑어미(上下內向黑魚尾)로 판심제는 법화경(法華經)이다. 책은 선장으로 개장하였으며 28.8×20.4㎝의 크기이다.
묵서 표제는 법화경, 권수제와 권말제는 묘법연화경이다. 변상도 끝부분에 ‘회암사지자 산인도경개간(檜岩寺止子 山人道冏開刊)’이라 하였다. 이어 도선(道宣)의 ‘묘법연화경홍전서(妙法蓮華經弘傳序)’와 계환 주해문인 ‘개석과오 초통석경제(開釋科五 初通釋經題)’가 있다. 계환의 주해문도 서문에 해당한다. 계환의 주해문은 사주단변에 9행 15자로 다른 판본이며, 말미에 ‘배산호서 경진이월일각쌍옥(裵珊湖書 庚辰二月日刻雙玉)’이라 하였다.
본문은 권1의 서품제일(序品第一)과 방편품제이(方便品第二)이다. 권1 말미에 시주질과 각수(刻手)·연화(緣化)·연판(鍊板)·화주질(化主秩)이 있는데 이하 사주단변의 반곽으로 차이를 보인다. 간기는 ‘만력이년갑술삼월일 충청도충주지 월악산덕주사개간(萬曆二年甲戌三月日 忠淸道忠州地 月岳山德周寺開刊)’이다.
이 책은 간행 시기와 간행처를 알 수 있는 간기가 남아있어 임진왜란 직전의 불교와 인쇄문화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며, 특히 충주지역 불교문화의 일단을 엿볼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Along with the Avatamsaka Sutra (The Flower Garland Sutra), the Saddharmapundarika Sutra (The Lotus Sutra)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scriptures of Korean Buddhism.
This first volume of the Saddharmapundarika Sutra was printed using woodblocks that were carved based on a large-character edition from circa 1470 (the 1st year of the reign of King Seongjong of Joseon). The project was commissioned by Queen consort Jeonghui. According to the included publishing note, the sutra was printed in 1574 (the 7th year of the reign of King Seonjo of Joseon), in Deokjusa Temple in Chungju. This edition, containing only the Chinese translation by Kumarajiva, was intended for recitation. In comparison, the first volume of the same text held at Gobulseonwon Temple contains the annotations by Jiehuan in addition to the Chinese translation by Kumarajiva.

문화유산 상세정보

제 0357 호
유형 357, 유형문화재 묘법연화경 권1(2014-1)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사찰본
종교신앙 > 불교 > 교화 > 경전
조선시대
충주시
2014-03-07
-
전적ㆍ서적ㆍ고문서>전적류
-
지류
선장본(線裝本)
목판본
20.7×28㎝
1책
-

소유 관리 점유 정보

참고 문헌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2022, 『충청북도 지정문화재 정기조사 보고서 충주시편』.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