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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Archives of Chungbuk Cultural Heritage

문화유산 검색
목불조각장
시도지정 > 충북 무형유산 목불조각장
문화유산 검색
한자명 木佛彫刻匠
영문명 Artisan of Wooden Buddhist Sculpture
지정일/등록일 2010-07-09
관할시군 보은군
이칭/별칭 무형 21

문화재 설명정보

목불조각장은 목재를 소재로 삼아 불상의 양·음각의 질감을 표현하는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일컫는데, 하명석은 특히 전통불교조각기법을 보유한 인물이다.
보은군 속리산면에 거주하는 하명석은 1960년생으로, 1975년 전통불교조각에 입문하여 불상, 목탱화, 불감 등 전통불교조각분야에서 뛰어난 조각솜씨를 보인다.
하명석은 1975년 전통조각에 입문 이래 1979년 청원(靑苑)스님에게 5년간 불교조각을 사사받았으며, 1986년 속리산면 사내리에 개인 공방으로 독립하였다. 독립 이후 충북, 충남, 대전 일대는 물론 서울, 경기도, 강원도, 경남 지역 등의 사찰과 암자에 삼존불, 오백불, 약사여래, 지장보살 등의 목조불과 후불목탱화, 신중목탱화, 목조삼존불감 등 다수의 조각 작품을 제작하였으며, 대한민국 문화재 조각회원전에 수 차례 출품을 통한 전통공예 전승활동, 1989년 문화재수리기능공 자격 취득 등 문화재 수리업무에도 종사하고 있다. 전수자로는 윤재선 등이 있다.
불교조각은 우리나라에 불교가 유입된 이래 의례적 대상으로서 제작되기 시작하였으며, 특히 목불조각은 조선시대 들어오면서 가장 중요한 불교조각분야로 자리잡게 된다.
목조불상 제작과정은 원목의 건조와 재단, 여러 나무의 접목과 끌질, 사포질, 골회작업, 옻칠과 개금, 개안과정을 거쳐서 완성한다. 하명석은 소나무, 괴목, 은행나무 등을 사용하여 전통공구와 기법으로 불상, 목탱화, 불감 등의 제작에 있어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목불조각장 하명석은 입문 이래 불상제작의 외길을 걸어 온 장인으로서 불상조각과 문화재 수리를 하면서 전통불상조각에 정진하는 불교조각장이다. 불교의례적 생활관습에서 절대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전통불교조각기법을 전승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Ha Myeong-seok of Songnisan-myeon, Boeun-gun is a Mokbul Jogakjang (Artisan of Wooden Buddhist Sculpture) who has been dedicated to the traditional art of Buddhist wood carving since 1975. He has produced a multitude of outstanding sculptural works, statues of Buddha and bodhisattvas, altarpieces and shrines, many of which are enshrined in Buddhist institutions including temples. He is now regarded as an important contributor to the preservation and development of the wooden Buddhist sculpture that played an important role in the proliferation of Buddhism even during the Joseon period, when the religion experienced a severe setback due to the ruling dynasty’s adoption of Confucianism as the state religion.

문화유산 상세정보

제 0021 호
2010-07-09
개인
무형 21
무형유산 > 전통기술 > 공예
문화예술 > 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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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참고 문헌

문화재관리국, 1995-1996, 『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제24집』.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2022,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모니터링 결과보고서』.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