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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Archives of Chungbuk Cultural 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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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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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명 紫陽琴
영문명 Jayanggeum (Seven-stringed Zither)
지정일/등록일 1994-12-30
관할시군 제천시
이칭/별칭 민속 9

문화재 설명정보

자양금은 성재 유중교(省齋 柳重敎, 1832~1893)가 연주하던 7현의 거문고로, 현존하는 거문고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유중교의 후손인 유연호가 소장하고 있던 것을 현재 제천의병전시관에서 관리하고 있다.
유중교의 본관은 고흥(高興)이며. 초명은 맹교(孟敎), 자는 치정(穉程), 호는 성재이다. 아버지는 진사 유조(柳鼂)이며, 어머니는 한산이씨(韓山李氏)로 이희복(李羲復)의 딸이다. 이항로(李恒老)의 문인으로, 이항로의 사후에는 김평묵(金平默)을 스승으로 섬겼다. 김평묵과 함께 위정척사사상의 대표적인 인물이었던 유중교는 음악에도 조예가 깊어서 「자양금조후사(紫陽琴調候詞)」·「옥계조(玉溪操)」·「현가궤범(絃歌軌範)」 등을 저술하기도 하였다.
자양금은 1800연대 중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재질은 오동나무이다. 괘는 14개, 현(絃)은 7개이다. 거문거의 윗면에는 ‘양군중화지정성금이분욕지사심건곤무언물유칙아독여자구기심우주선생구명(養君中和之正性禁爾忿欲之邪心乾坤無言物有則我獨與子鉤其深右朱先生舊銘)’의 34자가 5행으로, 뒷면에는 ‘재취조종황단정상동제용자양선생금률설윤제정구수착지정군하진수희지경시우영력사갑신하졸업우월사년추칠월명명자양금이위지저보자여동악산인유중교야(材取朝宗皇壇庭上桐制用紫陽先生琴律說尹弟貞求手斵之鄭君夏鎭修餙之經始于永歷四甲申夏卒業于粤四年秋七月命名紫陽琴而爲之著譜者余東岳山人柳重敎也)’의 70자가 4행으로 음각되어 있다. 좌단에는 전각으로 ‘자양금(紫陽琴)’이라 적혀 있으며 현이 부식되어 1995년에 보수하였다. 크기는 높이 15㎝, 길이 169㎝, 너비 20㎝이다.
현존하는 거문고는 대부분 궁중악사들이 사용했던 것들이나 자양금은 선비가 직접 사용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특히 현재의 거문고와는 형태 차이가 있어 보존가치가 더욱 크다.
This jayanggeum is a seven-stringed geomungo (zither) that was used by Yu Jung-gyo (pen-name: Seongjae, 1832~1893). Known to be the oldest existing geomungo, it was handed down to Yu Yeon-ho, a descendant of Yu Jung-gyo, and is now owned by the Jecheon Uibyeong (Righteous Army) Hall.
This instrument is unusual in that it was used by a scholar while most geomungo were used by musicians of the royal palace. It is particularly valuable as it has a different form to the modern version of the geomungo.

문화유산 상세정보

제 0009 호
민속 9
유물 > 과학기술 > 농리유희용구 > 악기
문화예술 > 음악 > 악기
조선시대
제천시
1994-12-30
-
민속예능ㆍ오락ㆍ유희/악기
-
목재
7현 거문고
괘 14, 현 7
168cm
1점
-
대표 소재지 공개
27111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의암로 566-7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 475
안함
27111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의암로 566-7(제천의병전시관 수장고)/(공전리)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 475

소유 관리 점유 정보

참고 문헌

비전문화유산, 2019, 『자양금보존처리보고서』.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2022, 『충청북도 지정문화재 정기조사 보고서 제천시편』.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