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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송덕리 동제장
시도지정 > 충북 민속문화유산 괴산 송덕리 동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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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명 槐山 松德里 洞祭場
영문명 Dongjejang of Songdeok-ri, Goesan
지정일/등록일 2013-08-02
관할시군 괴산군
이칭/별칭 민속 22

문화재 설명정보

괴산군 장연면 송덕리 송동마을의 동제를 지내는 제장으로 서낭당과 오층석탑 삼층석탑으로 이루어져 있다.
송동마을은 매년 음력 정월 초하루에 동제를 지내는데, 서낭당에서 서낭제를 지낸 후, 오층석탑 앞에서 장승제와 석탑제를 지내며, 소지도 이곳에서 한다.
마을 주민에 따르면 송덕리의 형국이 배 모양이라 순풍을 위해 바람을 잡는 돛대 지점에 삼층탑을, 선미(船尾) 지점에 오층탑을 조성해 마을의 부흥과 안녕을 기원했다고 한다. 오층석탑은 잘 남아있으나, 삼층석탑의 경우 1998년 도난당해 현재는 새로 조성한 탑이있다.
서낭당에는 수령 420년 정도의 느티나무가 있고 주변에 고사한 느티나무와 느티나무 고목들이 당숲을 이루고 있다. 당집은 없고 그곳에 있는 느티나무를 신목으로 삼아 서낭제를 지낸다. 서낭당 제단은 시멘트로 조성되어 있고 고사한 느티나무 옆에 위치하고 있다. 당숲에는 매년 제작되는 장승과 솟대가 있으며 금줄이 쳐져 있다.
동제는 정월 초하루 저녁 8시를 전후해 지내는데 제관, 축관, 공양주, 장승 깎는 사람이 당숲에서 서낭제를 지내고, 오층석탑, 삼층석탑 순으로 동고사를 올린다. 삼층탑에서는 포, 대추, 밤, 곶감을 놓고 절만한다.
제관은 제관, 축관, 공양주 3명을 선출한다. 제관은 생기복덕을 짚어서 길한 사람으로 선출한다. 제의 절차는 유교식으로 지낸다. 초헌, 독축, 아헌, 종헌 소지순으로 지낸다. 소지는 개인 소지는 올리지 않고 마을소지만 올린다. 제물은 돼지머리, 밤, 대추, 곶감, 백설기, 포, 술(막걸리), 메, 탕을 쓴다. 동제가 끝나면 이튿날 아침 마을회관에 모여 음복을 하며 나누어 먹는다. 제사 비용은 마을의 대동계에서 부담한다. 동고사의 목적은 마을에 풍년과 안녕의 기원에 있다.
이 마을 동제는 솟대와 장승을 서낭당에 세우고 지내는 것이 특징이다. 전에는 솟대와 장승을 크게 만들어 사용하였는데 지금은 작아 그 형태만 남아 있다. 2000년대까지 장승을 나무를 깎아 만들었으나 지금은 나무에 그려서 사용하고 있다. 큰 서낭에서 소지를 올리기 전에 4~5단의 짚을 모아놓고 달집을 태우는데 이를 통해 볼 때 축제형 서낭제로 시작해 폐쇄형의 주민만 참여하는 동제로 계승된 것으로 추정한다.
송덕리 송동 동제사는 마을이 형성된 후 면면히 계승된 전통 동제이다. 한 마을에서 서낭목, 장승, 솟대, 석탑 등 복합적 신체(神體) 구성의 제장 특성을 보인다. 특히 석탑을 신체로 삼은 것은 우리나라 불교와 민속 신앙의 습합(習合) 상태를 보여주는 사료로서 가치를 지닌다.
Dongjejang is a shrine where village rituals are held to protect Songdong Village, Songdeok-ri in Goesan. It consists of a zelkova tree and a five-story stone pagoda in the holy forest located at the village entrance. On every first day of January of the lunar calendar, Songdong Village performs dongje (village ritual), which starts with the Seonangje Ritual at Seonangdang Shrine, followed by the Jangseungje Ritual and Seoktapje Ritual in front of the five-story stone pagoda. Villagers also hold soji (paper-burning ceremony) for religious purposes. According to Songdong villagers, since Songdeok-ri is geographically shaped like a ship, they built a three-story stone pagoda where the mast would be and a five-story stone pagoda where the stern would be. These were built to wish for prosperity and peace in the village. Locals regard the stone pagodas as holy objects and they serve as important historical reminders of the fusion of Buddhism and folk religion in Korea.

문화유산 상세정보

제 0022 호
민속 22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민간신앙 > 마을신앙
종교신앙 > 민간신앙 > 동신신앙
조선시대
괴산군
201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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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에 관한 것>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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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구조(삼층석탑, 오층석탑, 서낭당)
서낭당: 느티나무(420년)
1원, 2기
714.2
대표 소재지 공개
충청북도 괴산군 장연면 송덕리 853
대표 보관장소 공개
충청북도 괴산군 장연면 송덕리 853

소유 관리 점유 정보

참고 문헌

충북문화유산지킴이, 2014, 『충북문화재 모니터링 점검보고서 下』. [아카이브 > 학술자료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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