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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정 > 충북 문화유산자료 괴산 봉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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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명	槐山鳳棲齋
영문명	Bongseojae Shrine, Goesan
지정일/등록일	1998-01-09
관할시군	괴산군
이칭/별칭	문자 21

문화재 설명정보

한글 내용

괴산 봉서재는 조선 정조 대에 홍문관(弘文館) 직제학(直堤學)을 지낸 김전(金巓)의 사우로 세워진 것으로 전하는 건물이다.
봉서재는 1915년 중수하였으며 1944년에는 외사 간이학교 설립 당시에 가교사로 사용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1999년에는 건물과 기단, 담장 등을 보수하였다. 현대식 초등교육이 자리 잡기 전까지 글방으로서 서당 역할도 함께 하여 일명 백운서당(白雲書堂)으로 불렸다고 한다. 현재는 방학기간을 이용한 한자교육과 의성김씨 종중의 재실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봉서재는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외사마을의 백운에 위치하고 군자산을 배산으로 하고 괴강을 앞에 두고 자리하고 있다. 봉서재는 앞에 솟을대문과 좌우측에는 각각 협문이 하나씩 있고 담장으로 두르고 있다. 앞마당을 두고 동향하여 봉서재가 뒤로 물러나 배치되고 있다.
봉서재는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목조기와집이다. 평면은 가운데 2칸을 대청으로 하고 좌우에 방을 한 칸씩 두었다. 대청은 전면으로 개방하고 방과의 사이에는 쌍분합과 4분합 들어열개의 불발기창을 설치하고 후면에는 판장문과 다른 창호는 띠살문이다. 특이하게 대청 전면에 줏대살문양의 난간과 원형의 돌란대를 설치하고 있는데 나중에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구조는 두벌대 기단 위에 자연석초석을 놓고 네모기둥을 세우고 기둥머리는 뺄목으로 처리하고 있다. 가구는 납도리 5량가이고 대청은 통간의 긴보 5량가이다. 평주 사이에 대들보를 건너지르고 그 위에 장혀를 끼우고 중도리를 올리고 중량을 맞추고 있으며 그 위에 판대공을 짜서 종량을 받치고 있다. 내부 중도리에 ‘봉서재(鳳棲齋)’라는 현판을 걸고 있으며 지붕은 홑처마의 팔작지붕이다. 솟을대문은 홍살을 설치하였으며, 굴도리 3량가이고 홑처마 맞배지붕이다.
괴산 봉서재는 재실로 세워졌지만 이 지역의 서당으로 사용한 조선시대에 초등교육기관으로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역할을 부여하여 연속성을 다져온 것에 의미가 있다.

영어 내용

This is a shrine for Kim Jeon, who served as an official at the Hongmungwan (Office of Special Advisors) under King Jeongjo (1800~1834). It is a wooden structure with a tiled hipped-and-gable roof measuring 4 kan* by 2 kan. It is noteworthy that it has a lattice-patterned handrail with short round columns supporting the handrail in front of the main wood-floored hall, which are thought to have been installed sometime after its initial construction. A signboard containing the name Bongseojae is hung on the wall. The shrine has a soseul sammun (main three gates with the roof in the middle higher than the other two) with single-layer eaves and a gable roof. The building was used as a village school in Joseon period.
(*kan: a unit of measurement referring to the distance between two columns)

중국어 내용

일본어 내용

기타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