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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정 > 충북 문화유산자료 옥천 예곡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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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명	沃川藝谷精舍
영문명	Yegokjeongsa Pavilion in Okcheon
지정일/등록일	2011-11-04
관할시군	옥천군
이칭/별칭	문자 86

문화재 설명정보

한글 내용

옥천 예곡정사는 1680년(숙종 6) 김광로가 낙향하여 후학 양성을 위해 건립한 강당 건물로 나중에 문중에서 재실로 사용하였다. 현재 일곽은 예곡정사, 고직사, 창고 등이 남아 있으며 ‘예곡정사’명 현판은 우암 송시열이 썼다고 전한다.
예곡정사는 정면 3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다. 평면은 동쪽부터 1칸 방, 2칸 우물마루로 구성하였다. 전면 반칸은 퇴칸으로 마루를 설치하였다. 사고석으로 쌓은 석축기단 위에 원형주초를 놓고 그 위에 외진은 두리, 내진은 네모기둥을 세웠다. 공포는 초익공 형식이다. 가구형식은 1고주5량가이며, 단청은 모로단청으로 하였다.
주위로는 토석담장을 둘렀고, 동쪽에는 일각문을 두었다. 담장 밖 동남쪽으로는 고직사가 있다. 고직사는 정면 4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홑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다. 평면은 북쪽으로부터 1칸 부엌, 2칸의 안방, 1칸 웃방으로 구성하였다. 안방과 웃방 전면으로는 반 칸의 툇마루를 두었는데 특히 웃방 전면의 툇마루는 단을 높여 하부에 함실아궁이를 설치하였다. 건물구조는 시멘트 기단 위에 덤벙주초를 놓고 그 위에 방형기둥을 세웠다. 고직사는 1980년대 쯤 보수하면서 기단과 일부 벽이 시멘트로 처리되어 있으나, 전체적으로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창고는 근래의 개·보수 과정에서 1888년명 상량문이 확인되었다.
예곡정사는 예곡리의 광산김씨 입향조인 김광로와 이종사촌인 우암 송시열이 관련된 광산김씨 씨족마을의 중심건물이다. 또한 재실형식의 정사와 고직사가 함께 남아 있는 예가 많지 않으며, 정사가 재실로 기능이 변화한 시기와 수용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영어 내용

Yegokjeongsa Pavilion in Okcheon was built by Kim Gwang-ro, a Confucian scholar-official of mid Joseon, in 1680 (the 6th year of the reign of King Sukjong of Joseon) upon his return home after retiring from government service. The building was originally used as a lecture hall where he taught local youths, but it was later converted to a shrine to hold annual memorial services for his ancestors. The shrine consists of a Gojiksa (caretaker’s lodge) and a sajumun (four-post gate), as well as the main hall, which is a three-bay structure with a hip-and-gable roof and double-layer eaves. As the central institution of the village of the Gwangsan Kim clan in Okcheon for many years, Yegokjeongsa Pavilion is one of only a few buildings of its kind in which the central shrine hall exists together with the caretaker’s lodge. It also contains a valuable record about how and when it was converted from a family library to a family shrine.

중국어 내용

일본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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