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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충주 미륵대원지 [충주시]

작성자 전체관리자  조회수 40 등록일 2022-08-12

충청북도에서는 1976년 9월부터 문화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하여 사지 주변에 대한 정화사업을 벌이면서 남북을 가로지르는 하천의 석축을 쌓았는데 이때 사찰의 유구로 보이는 지대석·장대석·초석 및 건물지로 보이는 몇 개의 유구가 노출됨으로써 당시 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에서는 공사중단과 현상보존을 지시하고, 이듬해부터 발굴조사를 하도록 조치하였다. 

 

    

[1차 발굴조사 전 안말 전경·1차 발굴조사 전 사지 서쪽 지역·1차 발굴조사 전 미륵세계사 부지]

 

이에 따라 청주대학교박물관에서 1977년 7월 10일부터 10월 8일까지 1차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미륵리사지 정화공사를 위한 기본적 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으나 사지의 주변 구릉에서 흘러나오는 퇴적된 방대한 토층을 제토하지 못하여 전면발굴이 아닌 부분발굴조사로 끝나고 말았다. 이에 중원군(현 충주시)에서는 미륵리사지의 정화에 앞서 보다 충분한 학술적 자료를 얻기 위하여 2차 발굴조사를 계획하고 1978년 9월 15일부터 12월 30일까지 2차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1·2차 발굴조사 때에 석불입상이 잇는 석실 앞부터 석등·오층석탑·귀부·당간지주·중문지에 이르는 사지의 중심지역과 하천 서쪽의 건물지 등 가람배치상이나 지형상으로 사역의 중심권에 해당되는 지역을 대부분 전면 발굴하여 유구를 노출시켰다. 

 

 

[충주 미륵대원지 유구 배치도]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에서 실시한 3차 발굴조사에서는 1976년에 사역에서 철거하여 이전 조성한 안말부락의 마을입구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여 사지정화를 위해 새로 조성한 마을의 지하에도 많은 사찰 유구가 매장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1976년에 조성한 안말부락을 다시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이 지역에 대한 발굴조사와 정비를 계획하여 연차적으로 토지매입과 마을 이주사업을 계속한 끝에 1986년에 안말부락의 민가를 현재의 국립공원 입구 매표소가 있는 점말부락으로 이주시키고 안말부락은 철거 후 공터가 되어 있었다. 

 

[4차 발굴조사 전 모습]

 

청주대학교박물관에서 1990년 실시한 4차 발굴조사는 공터가 된 옛 안말부락지역과 사지 중심지역 동쪽의 구릉지. 그리고 세계사를 철거할 경우 이 지역에 대한 발굴을 계획하였으나 세계사는 사찰 측의 사정으로 철거가 미루어져 그 주변지역에 대한 발굴은 이루어지지 않고 옛 안말지역을 발굴하여 미륵대원지로 밝혀진 원(院)터의 유구를 찾아내었다. 그러나 4차 발굴지역의 과다와 발굴기간의 경과로 완결치 못하고 5차 발굴로 연장되었다. 

5차 발굴조사는 4차 발굴조사에서 미비하였던 A지구 즉 미륵대원지의 잔존 토량을 완전히 제거하여 건물지들을 모두 노출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그리고 B지구와 C지구에 대한 발굴을 계속하여 B지구에서는 담장지를 확인하였고, C지구에서는 건물지 2곳과 담장지를 찾아내었다. 

 

[2016년 충주 미륵대원지 모습]

 

청주대학교박물관, 1978, 『미륵리사지발굴조사보고서』. 일부 내용 발췌
청주대학교박물관, 1979, 『미륵리사지 2차발굴조사보고서』. 일부 내용 발췌
청주대학교박물관, 1992, 『중원미륵리사지 -4차발굴조사보고서-』. 일부 내용 발췌
청주대학교박물관, 1993, 『중원미륵리사지 5차발굴조사보고서 대원사지·미륵대원지』. 일부 내용 발췌
현석건축사사무소, 2001, 『중원미륵리사지 종합정비기본계획』. 일부 내용 발췌
충청대학교박물관, 2011, 『중원 미륵리사지 종합정비기본계획』. 일부 내용 발췌

충주 미륵대원지.jpg [1,829.6 KB]